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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49일 진호국가불공 회향 및 호국안민기원 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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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7-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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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법공 필자소속 - 필자호칭 종령 필자정보 종령 법공 대종사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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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1 19:52 조회 4,9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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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49일 진호국가불공 회향 및 호국안민기원 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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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령 법공 대종사


진언밀교 총지종의 승단 스승님과 교도 여러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광명이 충만하 기를 서원합니다. 오늘 호국안민기원대법회에 수희 동참하신 모든 분들에게 대원성취의 빛이 두루 비춰지기를 서원합니다. 그리고 일체 고통 에서 벗어나 마음속에 참 자유와 큰 해탈을 이 루시기를 희망합니다.

그간 49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라를 위한 불공과 함께 4대 은혜 보은불 공과 개개인의 서원 성취를 위하여 정진해 오신 승단과 교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 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불공이 모두가 소중하고, 그 소중한 불공으로 인하여 인연 있는 모든 사 람들에게 두루두루 공덕이 미쳐지기 때문에 여 러분들의 개개인의 정진불공은 더욱 소중하고 지중한 불공입니다.

불공(佛供)이란 좁혀서 말씀드리면 불보살님 께 공양(供養)을 올리는 불교의식과 의례를 말 합니다만, 이를 더욱 넓게 펼쳐서 말씀드리면, 부처님 앞에서 기도하고 정진하는 것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매일 행하는 진언염송이 바로 불공인 것입니다. 불공은 짧은 기간 보다 장기간 행함으로써 복덕이 더욱 증장 하고, 지혜가 일어나며, 이를 지속함으로써 밝 고 깨끗한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청정한 생 활 속에서 일체 서원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49일 동안 정진하셨던 진호국가불공은 참으로 그 공덕이 지대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 습니다.

경전에도 말씀하였다시피 ‘한 번 불공에 착한 복이 수승함이 방생 한 번 함과 같고, 두 번 불 공하게 되면 일체 죄업을 소멸하고, 백 번을 불 공하면 육도를 벗어나서 관음보살 친견하여 지 혜 총명하여져서 일체 법설 보는 바를 모르는 것 없게 되고 사대 모든 병과 고통이 목숨을 해 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진언염송과 불공이 수승하고 그 공 덕이 장대 (長大)하므로 총지종의 진언 수행자 모두가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어 더욱 정진하는 자세를 지녀야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열반 에 이르시며 유언하신 바, ‘정진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정진은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꾸준히 변함없이 매일 매일 행하는 것입 니다.

그 가운데 49일 불공은 매일하는 정진과 자성 일불공, 월초불공과 달리 더욱 특별한 정진불공 입니다. 다생겁을 통해 미처 다 갚지 못한 4대 은혜를 비롯한 숙업 (宿業)을 49일 동안 몸과 입 과 뜻으로 항상 바르고 참된 생활과 불공을 통 해 업을 닦는 불공기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9일 불공의 공덕이 크고 장원한 것입니다.

오늘은 그 불공을 회향하는 날입니다. 49일간 의 불공 공덕이 일체중생들에게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불공과 생활 을 잘 점검하셔서 혹여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음 월초불공에서 꼭 채울 수 있도록 거듭 정 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호국안민기원대법회에 동참하여 주신 승 단의 스승님들과 교도 보살님 , 그리고 각자님들의 정진원력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함께 자리하신 모든 분들의 일체 소원이 원만히 성취되기를 지심 으로 기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총기 48년 7월 16일 불교총지종 종령 법공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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