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회 10주년 ‘꽃보다 할매 할배 효사랑 경로 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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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88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3-11-01 신문면수 12면 카테고리 특집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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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3-11-02 14:43 조회 1,314회본문
통리원장 공로패, 포항시 표창패 등 흥과 격려의 한마당
포항 수인사(주교: 법상 정사) 봉사단체 수인회(회장: 최형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꽃보다 할매할배 효사랑 경로잔치’를 지난달 21일(토) 오전 11시 꿈트리센터 야외정원에서 개최했다.
지역 어르신 300여 명과 수인회를 처음 이끈 안성 정사를 비롯해 중앙종의회 의장 법상인 전수, 총무부장 록경 정사 등 스승 또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이도희 동장, 수인회 봉사자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400인 분의 공양과 선물, 수인사 교도들이 마련한 옷나눔 장터 등이 준비된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장구와 타령이 울리는 사전공연으로 흥겨운 막을 올렸다. 행사는 주교 인사말과 함께 수인회 10년을 이끌어온 주역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감사의 식순으로 이어졌다.
통리원장 우인 정사는 사찰요리 강좌를 열어 수료한 회원들이 모태가 되도록 수인회를 열고 10년을 함께 지켜온 박금화 교도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보내 주교인 법상 정사가 대신해 수여했다. 또 수인사는 동발전과 주민 대 봉사에 앞장서며 수인회 경로잔치를 비롯한 활동 등에 대한 물심양면 지원을 기억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포항시청(시장: 이강덕)도 시민 복지증진과 포항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수인회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인사는 수인회는 자원 봉사단체로 2013년도에 교도와 사찰요리 수강생들이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경로 효잔치, 취약계층 김장김치 봉사, 무료 급식 등 동체대비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는 포항시 내에서 종교 분야에서는 가장 큰 조직으로 활동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불교계에서는 유일한 봉사단체로 그 의미가 크다.
법상 정사는 인사말에서 “십시일반 작은 정성과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 함께 애써왔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강물을 이루듯이 부처님 자비세상의 큰 바다로 향하는 희망의 물줄기가 되도록 다같이 정진하자.”고 밝혔다.
최형분 회장은 “지역 어르신에게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을 드시고 흥겨운 공연을 보여 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어르신들의 웃음 가득한 얼굴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봉사에 대한 의지가 더 생긴다.”고 말했다.
이도희 중앙동장은 “10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주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과 선행을 실천해주신 수인사 수인회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 박재원 기자
1. 수인회 10년을 맞은 회원들과 수인사 교도들
2. 꽃보다 할매 할배 어르신들의 점심공양
3. 색소폰 연주에 흥겨운 한마당
4. 수인사 교도들이 마련한 옷나눔 장터
5. 수인회를 처음 결성한 당시 수인사 주교 안성 정사와 그 뒤를 잇는 법일 정사와 법상 정사
6. 통리원장 공로패를 받은 박금화 보살(가운데)과 록경 정사 그리고 수인회 김예선 총무
7.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이도희 동장의 감사패 수여 후 법상 정사와 수인사 신정회 이남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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