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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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종단 봉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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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0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5-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단 봉축사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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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15:51 조회 2,5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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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봉축사

서울·경인교구 교구장

“주인공으로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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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경인 교구장 법경 정사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모든 불자들 과 교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서원합니다. 금년의 봉축 표 어가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 라고 합니다. 차별 없는 세상이란 차별하지 않는 세상, 또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말합니다. 우리 는 차별받기를 원하지 않으면서 다른 한편 으로는 모든 것을 차별합니다. 차별하고 차 별받는 주체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 스스로 차별하면서 차별받고 있습니다. 사 바세상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이를 달리 말하면 차별없는 세상은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세상입니다. 차별없는 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자신이며 우리가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임제 선사의 어록 중에 ‘수처작 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라는 말 이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내가 주인공이 오, 서 있는 그 자리가 모두 참다운 모습이 라는 뜻으로, 현재 지금 여기에서 주인의식 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는 가르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차별없는 세상은 내가 주체적으로 실천해갈 때 가능한 세상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은 모두가 주인공이며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 워 주시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을 주인공으로 살아가라는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주적으로, 긍정적 으로 실천해 나갈 때 차별없는 세상, 불국 토 세상이 열립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만든 다는 마음으로 연등불을 밝혀봅시다. 환하 게 비추는 연등의 불빛처럼 우리 자신의 마 음을 밝혀봅시다. 연등은 바로 우리들의 모 습입니다. 연등의 주인공으로 살아 갑시다. 옴마니반메훔. 




대구·경북 교구장

“팔정도의 바른 길을 실천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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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경북 교구장 안성 정사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은 고통 속 의 중생들을 건져내시기 위함입니다. 45년 간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그 길을 가르 쳐 주셨고 또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중생들은 무명으로 인하여 그 가르침 과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아직도 헤매 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금 어 디에 머물러 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분명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길은 가만히 있어 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길을 찾기 위해 우 리는 집을 떠나야 합니다. 이것을 실천이 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떠나야 할 그 집 은 바로 나의 아집과 교만, 태만과 게으름 등 불선(不善)의 집입니다. 그래서 자신에 게 갇혀 있어서는 안됩니다.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 길은 부처님께서 걸으셨던 길 이며 우리가 뒤따라야 할 길입니다. 그 길은 사성제의 대로(大路)이며, 팔정 도의 바른 길입니다. 길을 찾아 떠나는 것 은 곧 실천을 말합니다. 실천은 입과 뜻으 로는 되지 않습니다. 입으로 하는 것은 실 천이 아닙니다. 망어이자 악업입니다. 몸 으로 행해야 실천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통해 몸으로 행할 수 있 는 실천의 길이 무엇인지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이 무엇인 지를 고민하는 것이 실천의 시작이기도 합 니다. 실천의 길이 정해지면 바로 떠나야 합니다. 지체없이 떠나고 행해야 합니다. 오늘 당장 이 순간에 행해야 합니다. 내일 가서는 행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투시고 중생들을 위해 일생 동안 지내셨던 곳이 바로 길입니다. 우리는 지 금 그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어디로 갈 것인 지를 고민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길을 찾아 만덕을 누리시기를 비로자나부처님 께 일심으로 서원합니다. 옴마니반메훔. 




부산·경남 교구장

“자비의 등불을 밝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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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경남 교구장 정인화 전수


오늘은 인류사의 대 스승이자 성인이신 부처님께서 찬란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혀 연꽃처럼 맑은 향기와 대자대비하신 원력으로 무명의 어둠에 쌓여있는 어리석 은 중생을 구제하시려고 나투신 참으로 뜻 깊고 행복한 날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모든 인류의 마음 속에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지금 온 세계는 경제적 어려움과 국가간 의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한반도에서 도 동족 간의 긴장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 다. 사회적으로도 사람들은 온갖 욕심으로 가득 차 있고, 그 욕심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시 화를 내고 서로를 원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 지도자들은 욕 심이 빚은 일을 또 다른 욕심을 통하여 해 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가진 자들은 더 가 지려고 하고 없는 자들은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 원망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회는 더욱 물욕에 물들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러한 시기야 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 여야 할 때입니다. 부처님의 자비 정신에 따라 가진 자가 베풀고 나누어주는 사회가 될 때에 이 사회는 더욱 화목하고 살기 좋 은 불국정토로 거듭 날 것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법신 비로자 나 부처님의 대자대비와 지혜로 사회의 어 둠을 밝히고, 일체중생을 고통에서 해방하 는 자비의 등불을 밝히시길 바랍니다. 성도합시다. 




충청·전라 교구장

“내 마음속에 불성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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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 전라 교구장 지정 정사


오늘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모 든 중생에게 깨달음의 길을 여신 날입니 다. 부처님께서 나투실 때 한 손으로 하늘 을 가리키시며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 독존(唯我獨尊)”이라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의 노력 여하에 따 라 최고의 진리를 깨닫고 석가모니 부처님 과 똑같은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존재입니 다. 따라서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 오직 나 홀로 존귀합니다. 부처님의 탄생선언은 이 세상 모든 존재 가운데 가장 고귀한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는 인간존엄성에 관 한 일대 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가장 소중한 것은 나(我) 이며, 내가 존재함으로 인해 모든 만물이 존재하고, 나로 인해 모든 형상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나를 소중히 간직하라 하셨습 니다. 또한 무명(無明)과 탐욕(貪慾) 속에 갇혀 있는 불성(佛性)을 일깨워 중생을 다 시 부처로 태어나게 하였고, 고통 속에서 대비(大悲)를 일으켜 해탈(解脫)을 얻게 하 여 모든 생명을 자유롭게 하였습니다. 불성을 찾아 부처가 되는 길도 자기 마 음에서 시작되고, 윤회의 고통도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진리는 마음에서 생겨나기 때 문에 마음 밖에서 진리를 찾지 말고 나의 자성에 감춰진 마음자리를 살펴야 합니다. 우주와 모든 생명이 마음에서 시작되었 고, 일체성인이 이 마음을 벗어나지 않았 으니 마음속에 해탈과 상락아정(常樂我 淨)이 들어있고 중생의 자성(自性)에는 부 처님 생명이 숨 쉬고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내 자성속에 감춰진 불성을 깨우쳐 모든 번뇌와 고통을 여의고, 행복과 해탈의 길을 걸을 수 있도 록 간절히 기원드리오며,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원만히 성취되시길 두손 모아 서원 합니다. 




“연등으로 밝은 세상 이루자”

신정회 서울·경인 지회장 김은숙


오늘은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입니다. 온 세상이 연등으로 밝게 빛 나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이 세상을 진리의 등불로 밝히고자 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도 부처님의 법을 의지하면 결코 인생은 고해의 바다가 아닙니다. 모두가 진리 의 화신이신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이 어 받아 진언염송으로 즉신성불을 이 루시기를 서원합니다. 부처님오신날 전국의 총지종 교도들이 즐거운 마음 으로 하루를 보내시고, 비로자나 부처 님의 자비 공덕으로 이루고자 하는 모 든 소원 성취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우리는 도반 함께 가는 진리의 길”

신정회 부산·경남 지회장 황윤희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합 니다. 전국의 총지종 사원마다 아름다 운 연등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세상의 가장 낮고 힘들 사 람들에게 진리의 빛으로 생사의 고해를 건너는 방법을 주셨습니다. 윤회의 사슬을 끊고, 열반의 언덕으 로 나아가는 법을 우리는 수행을 통해 찾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진언염송으 로 즉신성불의 대도를 이루어가는 총지 종 교도들은 진리를 찾아 먼길을 같이 가는 도반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정진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합니다. 또한 교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비로자 나 부처님의 가지력이 충만 하시기를 서원합니다. 




“모두가 부처님처럼”

신정회 대구·경북 지회장 최윤정


오늘은 불자들의 큰 명절인 부처님오 신날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태어나 시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외 치시며, 이 세상에 가장 존귀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을 중생들에게 일 깨워 주셨습니다. 부처님은 세상의 모든 존재에는 불성이 깃들어 있다고 말씀하 셨습니다. 부처님의 제자인 우리는 법의 진리를 등불삼아 자신의 불성을 찾고, 즉신성불의 대도를 이루기 위해 용맹정 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부처님처 럼 존귀한 존재이니 남 보기를 부처님 대하듯 하면 우리 마음속의 갈등과 앙금 은 씻은 듯이 사라 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신정회 충청·전라 지회장 민순분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합 니다. 올해 연등회 표어가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 합니다. 부처님이 진리의 말씀으로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서 오신 것은 모든 중생 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입니 다. 작은 미물이라도 생명을 가지고 불 성을 가진 존재임을 깨우쳐 주신 부처 님은 온 우주에 진리의 법신으로 영원 히 함께 계십니다. 우리 교도들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온 세상에 전하는 적극적인 포교에 매 진하고, 진언염송을 통해 생활 불교를 실천하는 참불자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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