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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세가지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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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7-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관음사 신행체험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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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이옥선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이옥선 보살 관음사 교도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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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16:48 조회 2,8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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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세가지 기적”
관음사 이옥선 보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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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선 보살

관음사 교도


총지종을 만나고서 기적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계미생 이옥선입니다. 총지종을 인연으로 해서 제 삶의 기적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둘째 딸을 낳은 저는 몸과 마음이 극한 고 통에 시달리는 신병을 앓았습니다. 매일 밤 귀신 들이 등장하는 악몽을 꾸었고, 무력감을 이길 수 없었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말로 형언하기 힘든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여러 병원을 찾아다녀보았 지만 명확한 병명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피골이 상접해지고, 거대한 불안으로 인해 하 루하루가 지옥이었습니다. 무당의 도움을 받으면 괜찮을 거란 주변의 권유에 굿판을 벌여보기도 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가족들도 점차 지쳐가던 중 시누이가 동래에 있는 절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그 절이 바로 정각 사였습니다. 저의 사정을 들은 스승님이 불공하 는 법을 일러주셨습니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 으로 염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제 머릿속의 잡념이 말끔히 사라지고 기력이 눈에 띄게 회복되었습니다. 너무나 신기 하여 저 조차도 어리둥절했습니다. 가정 불공까 지 마치고 나자 저의 신병은 깨끗하게 완쾌되었 습니다. 두 번째의 기적은 셋방살이를 하던 우리 가족 이 집을 장만한 일입니다. 형편으로는 도무지 불 가능한 일이었음에도 서원과 정진의 덕으로 일 이 잘 풀려 무려 50평이 넘는 집을 가지게 되었습 니다. 그 후로 저는 모든 일에 앞서 희사와 불공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챙겼습니다. 

세 번째의 기 적은 온 몸으로 전이된 난소암의 완치입니다. 밥을 먹지 않았음에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 여 소화제 생활을 이어 나가던 중에 사위의 권유 로 병원 검진과 CT촬영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수 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퍼진 난소암이었습니다. 일단은 항암치료로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불공의 힘을 믿고 있던 저는 즉각 관음사 스승님 과 상의를 하여 불공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부산대 병원에서 6차례 의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매일 공식시간을 지 켜 병원 침상에서 불공을 했습니다. 

하루 네 번 정 진을 거르지 않았고, 스승님과 매일 통화를 해가 며 그때그때 필요한 불공을 또 했습니다. 맨 처음 의 치료에서만 구역질을 조금 느꼈을 뿐 대부분 의 치료를 부작용 없이 받았습니다. 얼마 안 있어 경과를 지켜보자고 말씀하셨던 의사가 기적을 전해 주었습니다. 암이 완전히 사 라졌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일 년에 두 차례 관찰 치료만 할 뿐 약도 먹지 않습니다. 의사조차도 이 런 일은 기적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단언컨대, 이 모든 일은 불공의 힘으로 인해 일 어난 것입니다. 현재 저는 관음사 근처로 집을 옮 겨 매일매일 용맹정진하고 있습니다. 제게 기적 을 선물해 주신 부처님과 스승님께 이 자리를 빌 려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옴마니 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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