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인사 김조은양 입상

포항 수인사 교도 박금화 보살의 자녀 김조은 양이 경북도민일보 주최 ‘2017 청 년 푸드 버스킹 경연대회’에서 지역 특산 물 꽃게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빠삭 하게’와 ‘삼겹살 또띠아’를 출품해 영 예의 금상인 포항시장상을 수상했다. 수인사에서 사찰요리 교실을 운영 중인 박금화 보살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김 조은 양은 이번 대회에 친구인 박혜경 양 과 출전하여 10개의 팀과 치열한 경쟁을 벌려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조은 양은 “평소 어머니가 하는 요리 를 어깨 너머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 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따로 조 언을 받은 것은 없고, 친구와 아이디어를 만들고 레시피까지 꼼꼼하게 준비했습니 다. 그러나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기까지 어머니의 불공이 큰 바탕이 되었습니다” 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열린 버스킹 대회 는 경북도민일보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 역 특성 요리 개발을 목적으로 포항시와 함께 주최하는 명문 요리 대회이다. 또한 참가 10개 팀은 총 6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며 완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