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만해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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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9-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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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5 12:27 조회 2,443회본문
평화대상은 시리아 내전 8만명 구조한 구호단체 ‘하얀 헬멧’
제21회 만해대상 시상식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관제)는 12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제 21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만해대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 던 만해 한용운(1879∼1944) 스님의 생명· 평화·겨레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 정된 상으로 ‘평화’, ‘실천’, ‘문예’ 세 부문에 걸쳐 빼어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수상자 로 선정한다. 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시리아 내전 현장 에서 지난 3년간 8만 명을 구조한 구호 단 체 ‘하얀 헬멧’, 만해실천대상은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만해문예대상은 최 동호 고려대 명예교수와 클레어 유(한국 명 임정빈) 미국 UC 버클리 한국학센터 상임 고문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시상식은 축하공연과 만해스님 기념영 상 상영, 신달자 시인의 축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만해축전 명 예대회장 한태식(보광) 동국대 총장을 비 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순선 인제군수, 주 호영, 황영철 국회의원 등 400여 명이 참 석했다. 만해평화대상을 수상한 구호 단체 ‘하 얀 헬멧’의 대표 라이드 알살레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 고 있다”며 “우리는 총 대신 ‘들 것’을 들었 고 피해자가 어느 편이건 상관없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쟁은 어디에도 승 자와 패자가 있을 수 없기에 우리 모두 사 람을 사랑하고 평화를 갈구 했으면 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만해실천대상 수상자 제인 구달 박사는 “인간은 동물들과의 향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며 “자연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함께 살아가는 길이 열릴 것이며, 나 자신 또한 끊임없이 만해정신 을 이어받아 세계에 희망을 주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만해문예대상을 수상 한 최동호 명예교수는 “만해의 시를 읽으 며 문학을 시작했다. 더 높은 성취를 향한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레 어 유 상임고문은 “한글과 한국어로 세계 를 연결해왔다. 문화와 이념을 연결하는 교량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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