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49일 불공 원만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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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7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8-09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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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1 11:35 조회 2,482회본문
각 교구별 방생법회도 열려
7월16일 점촌 영신유원지에서 열린 대구경북교구 방생법회
불교총지종은 7월 15일 서울 총 지사를 비롯한 전국사원에서 스승 과 교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총기 38년 하반기 49일 진호국가 불공 회향불사를 봉행했다.
총지종 고유의 수행법인 49일 진 호국가불공은 밀교의 호국경전인 『수호국계주다라니경』에 근거한 것 으로 총기 4년(1975년.) 4월 22일 진호국가불사의궤를 제정하고 당해 5월 5일부터 1주간 국가안보를 위 해 정진한 것에서 비롯됐다. 한 해 상 - 하반기 각 49일간 2회 실시된 다.
『수호국계주다라니경』에는 호국 사상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경 전으로, “정법을 홍포하고 선정으 로 나라를 다스리면 국위가 선양되 어 백성들이 안락하고, 국권이 튼 튼하며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다” 고 설해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밀교 고승 명랑법사와 혜통국 사를 비롯하여 고려의 많은 승려들 이 이 경을 호국불교경전으로 신봉 번 49일 불공회향 불사 방생 대법회가 7월 16일 각 교구별 로 개최됐다.
부산 - 경남 교구와 충청 ‘ 전라 교구가 전북 진안 용담댐에서, 대 구경북 교구가 경북 점촌 영신유원 지, 서울 - 경인 교구 총지사가 강 원도 양양 낙산사 일대에서 각각 법회를 진행했다.
효강 종령 예하는 방생대법회 법 어에서 “방생 의식은 상대를 배려 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간탐심을 보 리심으로 바꾸는 정성스런 일”이라 며 “우리 진언행자들은 이번 방생 법회를 통해 생명존중 사상을 고양 하고 아울러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불사에 무루 동참해야 할 것”이라 고설했다.
원송 통리원장은 “방생은 묵은 죄업을 참회하고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보살의 자비심을 배우는 자리”라며 “이번 방생법회 동참 공덕으로 나와 모든 중생이 모두 해탈 성불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생법회는 각 교구 별로 대비로자나 불전 호념, 유가 삼밀, 등으로 진행됐으며, 본 행사 후 인근 사찰 순례와 장기자랑 행 사도 열렸다.
(관련기사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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