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에 국내 첫 명상과학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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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1-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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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11:47 조회 2,772회본문
하트스마일 창시 미산 스님 참여
카이스트(KAIST)가 명상을 과학적으 로 접근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연 구를 수행하는 ‘명상과학연구소’를 설립 한다. 카이스트는 명상의 과학화를 위한 심 화 및 융합연구를 위해 명상과학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며 내년 6월부터 본격적 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 측과 ‘명상과 학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최근 첨단 뇌 영상을 통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명상을 하면 대뇌 피질이 두꺼워 지고 집중력과 공감관련 뇌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스트에 설립될 명 상과학연구소는 앞으로 뇌과학, 의과학 등은 물 론 전기 및 전자공학부 와 전산학부·인문사회과 학부 등과의 융합연구를 통해 명상의 효과와 심 리학과의 관계, 명상수행에 의한 뇌 연구 등 명상 과학화를 위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이와 함께 내년 가을학기 부터 학업과 연구로 스트레스가 많은 학 생과 교수에게 명상관련 프로그램을 보 급함으로써 창의력 향상은 물론 긴장감 완화 등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명상교과서 를 개발해 일반 대중 및 각 급 학교를 대 상으로 다양한 명상 교육 프로그램도 보 급한다.
명상과학연구소에는 현대인을 위한 명 상 프로그램인 ‘하트스마일 명상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하버드대 세계종교연구 소 선임연구원을 지낸 미산스님이 연구 소장으로 참여한다. 옥스포드대 철학박 사 출신인 그는 종교를 뛰어넘어 과학과 융합연구를 통한 명상의 과학적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미산스님은 과학을 이용해 명상을 연 구 중인 국내 최초의 명상 연구자로서, 하 버드 의과대학 명상연구소에서 ‘하트스 마일 명상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과학 적 연구를 이끌고 있다. 명상과학연구소 설립을 준비 중인 미 산스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공감형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명상 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면서 “구글·인텔 등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는 오래전부터 명상을 도입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함께 업무능력을 증진 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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