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우물 고개의 진언 법계궁 지인사
페이지 정보
호수 21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0-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지인사 탐방 서브카테고리 김기자의 사원탐방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09:10 조회 2,736회본문
십정동에 울려퍼지는 옴마니반메훔 정진소리
열 개의 우물인가 뜨거운 우물인가?
십정동은 구한말에는 인천부 주안면 십정리 지역 으로 우물이 열이 있으므로 열우물 또는 십정(十井), 십정리라 하였다. 또 일설에는 현 상정초등학교가 있 는 위쪽에 큰 대동우물이 있어 물량이 많고 아무리 추워도 물이 따뜻한 열(熱)이 많이 나는 우물이라 하 였다는 말도 있다.
백운역에서 동암역 사이를 열우물 고개라 하고 이 고개 너머 산중턱에 있는 마을을 열우물이라 한다. 열우물은 다른 마을에서는 대동우물 하나 파기에도 온 마을 사람들이 서둘러 몇 날 몇 달이 걸렸는데 이 마을에서는혼자서 몇 시간이면 우물을 팔수 있어서 몇 집 안 되는 마을 사람들이 너도 나도 우물을 파서 한 마을에 우물이 열 개도 넘는다 하여 열우물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서민들의 가난한삶의 터전
열우물마을이 생긴 건 I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이다. 동구 만석동과 주안 그리고 서울에서 철거민 들이 모여들어 무허가 집짓기가 시작되면서 달동네
가 형성되었다.
세월이 흘러 마을곳곳이 흑백사진처럼 낡고 빛 바 래지자 몇 년 전부터는 이 마을에 터를 잡은 ‘거리의 미술팀’이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담장과 계단, 골 목 곳곳이 그림으로 가득차자 사람들의 발길도 끝없 이 이어졌다.
십정동 골목을 걷다보면 이웃이 떠난 낡은 담벼락 옆 계단에 앉아 푸성귀를 다듬는 할머니, 오래전 문 을 닫아 빛바랜 간판들, 햇볕 속에 말라가는 발래와 나물, 호젓한 골목에 가득한 화분들이 여유롭게 인사 를 건넨다. 인천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며 고층 아 파트와 불과 몇 미터 간격을 두고 풍경이 교차된다. 최근엔 이 마을에 새로운바람이 불어왔다. 빈집들이 많고 노후화가 심해져 뉴 스테이 재개발 사업이 확정 되면서 머지않아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인 천의 마지막 달동네라 일컬어지는 이 마을의 풍경도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수도권 교화의 발원지 지인사
지인사는 총기2년 인천시 북구 부평동65-25번지 에 부평선교부 설단불사를 봉행하고 정혜원(正1願)
전수가주교로 부임하면서 교화의 문을 열었다. 총기 4년 10월 28일 입정서원당으로 개칭하였고, 총기 5 년 5월 25일 부평동 38-37 대지 69평의 건물을 매입 하고 지인사로 명명한다. 지금의 사원은 1995년 11 월 11일준공을했다.
이 지역은 경인선 철도가 지나는 구간으로 넓은 대지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데다 경인선(京仁線)전철 • 경인고속도로 등이 통과하여 영등포공업지대와 인천임해공업지대 • 주안(朱安)공업지대와 부천 • 영등포를 잇는 경인공업지대의 중심지가 되었다. 공 업단지 내에는 대규모 자동차공장을 비롯하여 섬유 제품•전기기기•전자기기•플라스틱제품•합성 수지제품 - 금속제품 및 자동차부속품을 제조하는 공장이 밀집해 있고, 생산품 가운데 많은 양이 인천 항을 통해 수출된다. 공업의 발달로 인구도 급증하 여, 인천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의 하나이 다.
그 만큼 산업화 시대에 지방을 떠나 정착한 사람들 이 많다. 그들이 정을 나누면서 살아가는 마을에 비 로자나 법계궁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주교: 승효제 전수
전화: 032-528-274
주소 : 인천시 부평구 동암산로 3
(십정2동 578~1)
지인사역대주교
■ 총기2년 정혜원 전수
■ 총기9년 정제정사
■ 총기 11년 묘법정 전수
■ 총기 19년 대자행 전수
■ 총기 21년 청암 정사 일성혜전수
■ 총기 29년 연등원 전수
■ 총기 39년 지성 정사 승효제 전수
지인사법회 안내
■ 자성불공 매주일요일오전 10시
■ 추석,명절불공 10월 4일
■ 통일음악예술제및경로법회 10월 24일 - 25일
■ 11월월초불공 10월 30일 ~ 11월 5일 오전 10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