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권 중심사원, 포항 수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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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8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03-02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사원탐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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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4 13:57 조회 2,319회본문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와 다양한 문화 강좌를 여는 문화, 봉사 사찰
수인사의 역사
수인사는 총지종의 입교개종과 동시에 개설된 포항 선교부가 그 시작이다. 총기 원년 12월 28일 포항시 신광동 669번지, 3층 빌딩의 2층을 빌려 설단불사를 행하고 초대 주교에 록정 대종사와 묘행정 전수가 임명됐다. 원정 대성사가 진각종 총인으로 계시던 시절부 터 따르던 교도들은 입교개종과 함께 총지종의 서원당으로 구름같이 몰려든다. 좁은 포항 선교부 서원당은 많은 교도들이 콩나물시루 같이 앉아 진언 염송 정진을 이어갔다. 활화산 같은 교도들의 서원은 새 서원당 건립 을 목표로 불사를 이어간다. 종단을 개종한지 삼 년 째 되던 해 6월 20일 현재의 수인사 자리에 있 던 지상 3층 연면작 346평의 공업 고등학교 건물 을 인수하여 불단이설 가지 불사를 봉행한다. 드 디어 교도들이 서원하던 사원의 건물을 갖춘 포 항 선교부는 총기 4년 10월 20일 수인사 사원명을 봉액하고 헌공불사를 봉행했다. 이후 수인사는 총지종 동해권 중심 사원으로 교화의 선두에 섰다. 지금의 수인사 사원은 많은 스승님들의 강력한 교화의지와 교도들의 뜨거운 불공정진으로 총기 36년(2006년) 8월 신축 헌공 불사를 봉행했다. 지금은 포항 북부 지역 중심 문 화 센타로 다양한 불교문화 강좌와 불사가 이어 지는 비로자나 법계궁이 되었다.
신정회
수인사 신정회(회장 이남이, 부회장 오금년, 이 경화, 총무 장정순)는 46년 수인사 역사를 일군 중 심이다. 종단과 수인사의 모든 불사에 적극 동참 하고, 화합된 마음으로 신행의 모범을 보이는 신 도조직이다. 신정회는 새해불공부터 창교절까지 종단의 모 든 불사에 모든 교도가 동참하도록 서로를 격려 한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방생법회, 경로잔치 등 에 아낌없는 보시와 동참으로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한다. 신정회 회장 이남이 보살은 “수인사 신정회 교 도들은 화합된 마음으로 모두가 다 한 가족입니 다. 교도들의 집안 대소사부터 불공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합니다”며 신 정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신정회는 수인사에서 운 영하는 무료급식소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잔치, 김장나눔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한다. 나눔 이 곧 자비행이라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수인회
자원봉사 신행 단체 「수인회(회장 자비심 보 살)」는 이웃에게 물질만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자비심을 실천하는 수행의 장이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무료급식, 김장나눔 수인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매년 한 차례 여는 어르신 경로 잔치는 포항시 북구 중앙 동 어르신 약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 다. 수인회는 회원들의 보시로 어르신들에게 정성 껏 준비한 쇠고기 국밥과 후식을 점심 공양으로 제공한다. 「수인회」는 회장 자비심 보살과 박금화 교수 (수인사 사찰요리 강사)를 중심으로 10여 명이 이 번 봉사 활동에 참가했다. 수인회는 포항시 자원 봉사 마일리지 적립 기 관이다. 단순한 봉사 단체를 떠나 지자체에서 인 정하는 봉사 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수인회의 활동은 총지종 교화의 바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문화센터
수인사는 포항 중심인 육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죽도시장과도 가까운 거리라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목에 자리한다. 수인사는 3년 전부터 문화 센터를 열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박금화 교수의 사찰음식 강좌는 매 기수 마다 수강생이 넘쳐나고 있다. 스님 밥상 차리기 타이틀로 진행되는 사찰음식 강좌는 포항에서 유 일하다. 지난 해 부터는 기체조 강의가 추가 되어 지역 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주교 안성 정사는 문화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화의 시간을 가지 고 교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인사 문화센터 강의를 듣고 수인사 교도가 된 경우가 수인회 회장 박영자 보살이다. 박보살 은 매주 자성일과 각종 불사일에 공양간을 책임 지는 교도이다. 따뜻한 공양을 서로 나누면서 부처님의 자비행 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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