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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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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7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8-09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문화1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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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1 11:44 조회 2,5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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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천한 사람 귀한 사람


부처님을 비롯하여 주위의 많 은 사람들 이, -

‘마탕가’ 를 칭찬했 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한 제자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마탕가는 천한 집안 출신의 사람입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런 말을 하지 마라.

태어나면서부터 천한 사람이 되거나, 태어나면서부터 귀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그 사람의 행위에 의해 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되느니라.”

-김원각


파리가 저울에 앉는다면 


저울 위 에 파리 한 마리가 앉 게 되면

가리키는 눈금은 변 함이 없겠 지만

그 무게는 거짓이 됩니다.

한 양동이 청정수에

한 점의 오물이 떨어지면

그 물은 폐수가 됩니다.

무심한 마음에 미워하는 마음이 얹히면

분노가 되고,

가지고 싶은 마음이 얹히면 탐욕이 됩니다

- 천룡스님 / 법주사 한주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남들은 잘 모르지 만, 저는 당당하게 보이려고

허리를 꼿꼿이 세 우고 휠체 어에 앉아 았습니다.

볼수 있는 눈이 있고,들을 수 있는 귀가 있고, 말할 수있는 입이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이 자 기 사랑이고 그것이 자신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긍정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 방귀희(작가.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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