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장엄보왕경 『관음신앙의 밀교적 배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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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0-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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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08:56 조회 2,711회본문
대승장엄보왕경 『관음신앙의 밀교적 배경 1』
부처의 성품을 발견하여 자기가 바로 부처라는 것을 자각하는 구체적 인 방법을 삼밀수행이 라 한다.
불교는 석가세존이 중인도 붓다가야의 보리수 아래에서 선정에 들어 깨달음을 얻어 붓다가되어 펼친 가르침이다.
붓다가 깨달은 진리를 법(Dhama)이라 하였으며 이것은 붓다가 세상에 출현 하 건 안 하건 무시이래로 있어 왔던 영원히 존재하는 변치 않는 진리이다.
부처님께서 가르친 법은 역사적으로 근본불교시대, 아비 달마불교시대 , 대승 불교시대를 지나서 밀교시대로 전개하 여 왔다.
불교는 시대를 달리하더라도 하나의 법 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났을 뿐 모두 가붓다의 가르침인 것이다.
부처 님의 팔만사천법문의 가르침을 나 누면 현교(顯敎)와 밀교(密敎)의 둘로 나눌수가 있다. 현교는현로불교(現露佛敎) 의 줄인 말로 겉으로 나타내어 설해진 가 르침을 말하고, 밀교는 비밀불교(秘密佛 敎)의 줄인 말로 산스크리트어로 구오야 야나(guhyaydna)이며 비밀승이라 번역한 다. 이외에도 진언승(Mamtraydna), 다라니 승(Dhdraniydna), 금강승(Vajraydna), 탄 트라불교(Tdntric Buddhism)등의 용어로 부르고 있다.
여기에서 비밀이란 부처님의 비밀한 세 계를 말하는 것으로 밀교는 곧 부처 님의 비밀한 세계를 드러내어 설한 것이다. 비 밀은자세히 신밀, 구밀, 의밀의 삼밀로 이 루어져 있다.
붓다가 깨달은 세계는 말이나 생각으 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이며, 수행자가 스 스로 체험하여 증득하여야만 하는 세계이 다. 밀교에서는 이러한 깨달음의 세계를 진언다라니로 상징하고, 부처의 인계(印 契)로써 상징하며, 부처와 우주의 일체세 계의 본질을 독특한 선과 색채로 도상화한 만다라로 나타내어 설명하고 있다.
즉 중생을 위하여 부처님이 그 몸과 말 과 뜻을 여러 가지 상징적인 형태로 나타 내어 거기에 부처님이 깃들게 하는 것이 다. 이것은 중생들이 깨달음이라는 신비 스러운 세계를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직접 증득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처럼 깨달음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여 부처와 행자가 일체화가 이루어지는 수행 을삼밀수행이라고 한다.
삼밀이란 불교에서는 인간의 모든 활동 즉 신체의 활동, 언어의 활동, 마음의 활동 을신 • 구 • 의의 삼업이라부르고 있다.
거기에 대하여, 밀교에서는 인간의 모 든활동은 법신 비로자나부처님과 일체화 된 경지에서 바라보면 근본적으로 법신 비로자나부처 님의 활동과 다름이 없다고 본다.
즉 이러한 경지에서 현실세계를 바라다 보면 이 세상의 모든존재는 법신 비로자 나부처님의 신체적 활동의 다른 모습이요, 모든 음성은 법신 비로자나부처 님의 언어적 활동이며, 온갖 마음의 움직임은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심적 활동임을 알 게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세 가지 활동인 신업, 구업, 의업을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활 동 그 자체로 보아 신밀, 구밀, 의밀의 삼밀 이라 한다.
그러나 중생의 모든 활동이 그대로 법 신 비로자나부처 님의 활동과 다름이 없지 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중생에게는 비 밀일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삼밀이 라고 하는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본래 부처와 조금도 다르지 않건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스 스로 범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 래서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부처의 성 품을 발견하여 자기가 바로 부처라는 것 을자각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삼밀수행이 라고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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