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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영결식 경복궁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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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5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06-07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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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1 10:21 조회 1,9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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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영결식 경복궁서 거행
서울광장 노제 40만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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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시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락왕생을 서원했다.


노무현 히 대통령의 영결식이 5월 29일 경 복궁 앞뜰에서 국민들의 애도 속에 국민장으 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 ‘ 정연씨 를 포함한 유족들과 전 우 현직 대통령, 소 정 - 관계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종교계 지도 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영결식 오전 5시경 봉하마을에서 발인제를 치른 후 고속도로로 상경해 오전 10시50분경 경복궁 영결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군악대의

조악연주로 시작해 소국기에 대한 경례 스고 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가 진행됐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조사에서 “대통령님의 일생은 인권과 민주주의, 그리고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삶”이라면서 “고인께서 열망하던 화합과 통합을 반드시 실현하고 세계 속에 품격 있는 선진일류국가 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 혔다.

한명숙 전 총리도 조사를 통해 “님을 지키 지 못한 저희들의 무력함이 참으로 통탄스럽

다”면서 “님은 실패하지 않았다. 설령 님의 말씀처럼 실패라 하더라도 이제 걱정하지 말 라. 이제 저희들이 님의 자취를 따라, 님의 꿈을 따라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 했다.

이어서 불교 ’ 개신교 ’ 천주교 등의 종교 의식이 진행됐다. 이날 불교의식에는 서울 삼성동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이 집전을 했 다.

명진스님은 축원문에서 “일락서산 월출동  . 해가 서산에 지니 달은 동녘에 뜬다”면서 “지는 해와 같이 육신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당신의 고결한 정신은 떠오르는 달처럼 환하게 빛날 것”이라고 말 했다.

스님은 이어 “검은 구름 흩어지면 밝은 달 비추듯이 당신의 참뜻은 천강에 달이 비추듯 우리 가슴에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축원 후 명진스님은 10명의 스님과 함께 노 011 대통령의 영전에 반야심경을 봉독했다.

영결식을 마친 운구행렬은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시민들의 애도 속에 약 30분간 노제 를 치렀다. 이날 서울 광장에는 40만명이 넘 는 인파가 노 00 대통령의 상징인 노란 풍선 과 들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되며 유골을 담은 함은 봉하마을로 옮겨 져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 임시로 안치됐다가 49재가 끝나는 7월 10일경 사저 옆 야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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