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으로 수인사, 선립사 대규모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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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7-12-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병구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통신원=김병구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6 13:00 조회 2,733회본문
포항시 전체 19일까지 500억원의 재산피해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에 발생한 진도 5.4의 강진은 포항 북구 일대를 아수라장 으로 만들었다. 특히 진앙과 가까운 흥해읍 선립사는 직격탄을 맞았고, 북구 덕산동에 있는 수인사도 지붕 기와와 처마가 바닥으 로 떨어져 파손되었고, 내부 기자재가 전부 쓸리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흥해읍 한동로 79-8 번지에 위치한 선립 사(주교 혜음)는 진앙지 인근에 위치해 있 어 지진의 강도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컸 다. 선립사 서원당과 요사동의 지붕 및 창 틀이 모두 비틀어졌고, 벽체에 금이 가 건 물의 안전성마저 위험한 상태이다.
수인사(주교 안성)는 서원당 지붕처마와 기와 대부분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내부의 집기들이 쓸려 피해를 입었으나 2007년도 준공한 신축 건물이라 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선 통리원장과 집행부는 현장을 방문 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건물안전 진단 을 시급히 지시하고 빠른 복구를 약속했다. 또한 피해지역 불자들과 시민들의 심신안 정과 빠른 복구를 서원하며 종단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관계자들을 위로 했다. 지역 교도들의 피해가 속속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수인사 수인회는 지진 피해를 입은 가운데에도 더욱 어려운 이웃들을 위 해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그 외 경북교구 사원들의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총지종 사원 뿐만 아니라 포항시내 및 경주 등 인근지역 전통 사찰과 문화재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문화재청은 16일 포항을 비롯한 영남 지역에서 문화재 안전 상태를 점검해 국가지정문화재 10건 과 시도지정문화재 10건, 문화재자료 3건 에서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포항 보경 사 적광전(보물 제1868호)에서는 불단 아 래쪽의 박석이 침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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