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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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9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10-18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문화1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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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04:34 조회 2,933회본문
풍경소리
말을 할 때는
지위로 말하지 말고 욕망으로 말하지 말고 화를 내면서 말하지 마 십시오.
자애로움으로 말하고 내용을 알면서 말하고 상대를 고러하면서 말 을 하십시오
잘못 말했다면 정중하게 사과하고
더 이상 말하지 마십시오. -
묘원(한국위빠사나 선원장).
스트레스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품는다면
제바달다는 부처님 의 사촌이자 사랑하 는 제자였습니다.
그런데 제바달다는 교단에 불화를 일으 키거나
끊임없이 부처님을 해치려 했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은
한번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제바달다는 나에게 있어 선지식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상사가 스트레스를 많이 주거 나 배우자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기 보다는 이 분은
나를 성숙되게 하는 선지식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손기원 (지혜경영연구소장)
마음 속의 칼을 버려라
부처님을 해치려고 이교도 한명이 늘 칼 을 품고 다니다가 어 느 신도 집에서 부처 님과 마주쳤다.
부처님은 이미 그를 알고 있었기에 문을 닫았다.
“어째서 사람을 만 나지 않고 문을 닫는 가?”
“이 문을 열게 하려 거든 먼저 그 칼을 버 려라.”
이교도는 문만 열리 면 맨주먹으로라도 처 치하리라 생각하고 칼 을 버렸으나 문은 열리 지 않았다.
“칼을 버렸는데 왜 문을 열지 않는가?"
나는 네 마음속의 악한 칼을 버리라는 것이지, 네 손에 든 칼을 버리라고 말한 것이 아니 다.
진정한 화해와 용서는 입에서가 아니라 마음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김원각(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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