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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 신년하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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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19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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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태원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통신원=김태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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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7 09:31 조회 2,8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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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 신년하례법회 봉행
1월 26일 조계사 대웅전, 사부대중 3백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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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스님) 는 1월 26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 서 ‘불기 2562년 무술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 는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를 비롯 해 종단협 회원 스님들과 도종환 문화체 육관광부 장관,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등 사부대중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법회는 사무처장 성공스님의 사 회로 조계사 회화나무합창단과 사부대 중이 함께 삼귀의례, 반야심경, 원행스 님 개회사, 헌등 헌화(승단대표, 재가대 표, 정관계인사, 대중), 수석부회장 춘광 스님 축원, 부처님전 3배, 회장 설정스님 신년말씀, 차석부회장 회성 정사, 부회 장 홍파스님 신년인사, 내빈축사, 한국 대학생불교연합회 장학금전달, 부회장 편백운스님 신년 발원문, 사홍서원으로 봉행되었다. 

설정스님은 신년말씀을 통해 “이번 올 림픽을 기회로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국 제 사회 갈등을 풀고 세계평화를 향해 나아가자”며 “넓게 길을 열어 바르게 걸 어가겠다는 새해 서원과 같이 우리 민족 모두가 인류평화를 위해 실천하는 해로 살아가자”고 서원했다. 이어 “깊이 생각 하고 여러 번 다짐하더라도 한 번 몸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과 이웃부 터 자비의 마음과 따뜻한 미소로 부처님 을 모시는 것부터 함께 실천하자”고 덧 붙였다. 앞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는 신 년인사를 통해 “14일 앞으로 다가온 평 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올 림픽 정신이 진정으로 꽃피기를 서원한 다”고 말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도 “올림픽 의 여세를 몰아 금강산 관광도 이루어지 고 개성공단도 다시 가동하고 자연스럽 게 남북통일까지 이루어 냈으면 하는 바 램을 가져본다”며 “남북통일은 우리민 족의 통일뿐 아니라 세계평화를 확고하 게 지켜내는 근본 바탕이 될 것”이라고 축원했다. 

이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축사에서 “서유기를 읽고 있다”며 등장 인물을 소개 하였다. 저팔계, 손오공, 사 오정은 중생세계의 탐, 진, 치 삼독으로 경, 률, 논에 밝은 삼장 스님의 지혜로 사 바세계가 균형을 이룬다는 말을 하며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불 교계가 앞장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 다.”며 불교계의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 어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문대림 청와대 불자회 수석부회장이 축사했다. 태고종 편백운 스님은 신년발원문에 서 “저희를 모두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웃을 사랑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일들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 된다면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르는 길이라 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종단협의 회 회장 설정 스님은 한국대학생불교연 합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법회 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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