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밀교연구소장 법경 정사가 철 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법경 정사는 2013년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박 사과정에 입학하여 금년 2018년에 학위 를 받게 되었다. 5년만의 박사학위 취득 이다. 박사학위 논문은『대일경 계율사 상 연구』이다. 논문을 통해『대일경』 에 나타난 계율의 특성과 사상적 의미를 논구하고 있으며, 밀교 관련 논문 가운데 계율을 탐구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색이 라 할 수 있다. 

특히 초기불교, 대승불교의 계율과 비 교 분석을 통하여『대일경』에 설해진 계율의 상이성과 독자성을 살피고, 그 특 성과 사상을 조명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대일경』의 성립과 중심사 상,『대일경』에 설해진 계율과 그 특성, 『대일경』의 수행작법과 계율의 상관 성,『대일경』에 나타난 계율의 근본입 장과 사상적 의미 등이다. 박사학위논문은 초록발표를 시작으로 예비심사와 2차에 걸친 본심사를 거쳐 최 종적으로 학위를 인준 받게 되는데, 심사 와 평가에서 심사위원 5인 가운데 4인 이 상으로부터 ‘우’ 평가와 ‘가’ 판정, 그리고 ‘8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만 최종심 사에서 합격하게 된다. <관련 기사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