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와 토론하는 봉술리안 학장
 

팽창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세 계화가 팽배해지는 이 시대, 모 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고 공간 이 점점 더 작아지고, 돈과 시간 은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을 조 종하고 지배하는 두가지 중요한 필수품이다. 요즘 세상은 돈을 벌고 돈을 가지는 것이 삶의 유 일한 목적이며, 이는 삶의 진정 한 의미와 모습을 생 각 할 때 매우 슬픈 일이다. 이런 현상은 세상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이 다. 태국도 예외는 아니다. 다음 은 태국에서 행하고 있는 불교 공동체 생활 운동인

아쇼크 운동을 소개하고자 한 다. “돈의 지배”와 물질 만능주 의에 용감하게 맞서며 괴로움으 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정신적인 성취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 진정 한 자유를 얻게 되었다. 이 운동 이 아쇼크 운동이다. 그리고 이 단체가 아쇼크 공동체이다. 이들 의 진정한 화폐는 돈이 아니고, 일과 봉사 그리고 공로가 그들의 화폐이며,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정신적인 성취가 우선이며 삶의 목표인 것이다.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소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지향한다. 이 공동체는 해마다 수억 바트보다 더 값진 물건을 만든다. 공동체 회원들은 그들 가족（어린아이나 노부모 같은 부

양가족）이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 하는데 필요한 급여 외에는 돈을 받지 않는다. 한 달에 많이 받아 야 3,000 바트를 받는다. 돈을 모 으려는 것이 아니며, 개인 자산 을 늘리지 않으려 하며, 소비와 낭비를 최소화 하려한다. 이 공 동체는 먹을 것과 농기구, 그리 고 일상용품들을 생산한다. 모든. 재산은 공동체에서 공동 관리하 며, 회원들은 재산의'주주이며, 공동 관리자이다. 오늘날의 자본 주의 상호 지배를 받는 화폐 체 계 하에서 보여주는 이윤주구와 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들 은 열심히 일하며 덕을 실천하는 데, 노동은 수행하는데 있어 명 상과도 같은 것이다.

사다라나보기는 부처님께서 승가에서 평화롭고 조화롭게 수 행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가르 친 ‘형제처럼 살아가는 규정에 명시된 여섯 가지 덕행중의 하 나이다’.

사다라나보기: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 동료들과 정당 하게 얻은 것들을 같이 나누는 것을 말한다.

〈아쇼크 공동체〉

아쇼크 운동은 사문  포티락이 기존 교단을 떠나 그 의 제자들과 1970년대에 시작한 혁신적인 불교운동이다. 이 아쇼크 혁신 불교 모임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계율을 철저히 지킨다. 회원들은 모두 채식주의자들이 다. 이 모임의 재가자들은 팔계 나 오계를 받은 자들이다.그들은 평화, 평등, 독립심, 자립심, 자 족을 부르짖으며 실천해왔다. 아 쇼크 불교 생활 방식은 모든 일 상#서 정신적인 수련에 초점을 맞춰져 있으며, 일상 일과 속에 서 명상하기, '탐욕과 욕망과 정 신적인 때를 벗겨내기 위해 소 비도 최소화 한다. 수련도 하며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런 생활습관은 정신적인 성취로 나 아갈 뿐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자원을 절약하며 창의성 을 기르게 된다.

아쇼크 공동체 사람들은 “물질 적으로 가난“ 하지만 정신적으로 부유하게 살고 있다. 그들은 ”부 지런하고 창조적이고, 물질적으 로는 가난하고, 금욕하고 냉소를 참아내자“라는 모토를 실천하며 산다. 사다라나보기를 수행하여 아쇼크 공동체의 총자산이라 할 만한 수십억 바트 정도를 공동으 로 분배하게 했다. 그들은 방콕 근처에 새로운 유기농 재배 프로 젝트에 투자 할 수도 있고, 아쇼 크 센터에 병원을 짓거나 또는 두 개의 빌딩을 지을 수 있다.

여성들도 차별없이 당연히 지 낸다. 실제로 아쇼크의 정당인 때는 창당 이래 여성이 이끌 고 있다. 아쇼크 공동체의 공동 재산이나 소유재산은 비구이든 비구이든, 고행 수행자이든, 수 련생이나 제가자이든 남자나 여 자든 똑같이 공평하게 분배 된 다. 사다라나보기는 공평하며 올 바른 불교의 사회 경제 체계이 다. 오늘날 강한 도덕적인 공동 체, 자급자족하는 경제구조, 자 립하는 공동체, 유기농을 생산하 는 공동체, 모든 기업들과 계발 프로젝트를 훈련하는 본부로써 태국에서 최고의 모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