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장엄화, 의궤의 다양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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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3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12-06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박종한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9:08 조회 2,908회본문
상장례 및 49재 불사 법요 개정 논의
불교 총지종은 11월 23일 부산 정각사에서 ‘상장례 및 49재 천 도불사 의식’의 주제로 승단 종 책 토론회를 열었다. -
토론회에는 효강 종령예하와 지성 통리원장, 인선 총무부장, 시정 재무부장, 수현 교정부장, 우인 사회부장등 집행부와 대원 중앙종의회의장, 법우 충청전라 교구장, 지공 대구경북 교구장, 지광 부산경남 교구장을 비롯하 여 전국의 스승들이 참석했다.
효강 종령예하는 토론회 인사 말에서 “불교의식이 진언을 위. 주로 하고 있고, 이 진언은 모두 밀교 의궤법에서 나온 것이다. 밀교종단인 우리는 좀 더 진언 에 대한 문헌연구와 철저한 검 증을 거쳐 의식법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또한 유족에 대한 애도를 정성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곧 영식이 천도 되고, 가정의 안정화를 가져온다 고 말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밀교연구소 법경정사는 “장례식 장에서 천도불공은 장중한 의식 이 필요하며, 동발 등 다양한 법 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라고 제안하면서 “각 사용의식 에 맞는 진언보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의식에서 독송이 단조롭고 법구사용이 한 가지에 그친 점 등 그동안 경험 했던 사례를 들면서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화음사 수현정사 는 장례식이 화장식으로 바뀌어 여러 가지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변화에 따른 대응과 다른 법구사용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스승들은 장례의식에 대 하여 방침과 기준의 마련, 독송 방법의 개선, 내용의 보강, 서원 당에서 집전의식의 변화 등을 말했다. 토론회는 서원당, 장례 식장, 입관, 발인, 장지, 49재 등 에서 천도불공 방법에 대해서 다양하게 의논하였다.
이날 배포된 개정 책자의 주된 내용을 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불사법 요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유지하 면서 필요한 게송, 다채로운 법 문과 발원문을 가미.
밀교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내용의 진언 다라니 추가.
장중함을 높이기 위하여 법 구사용, 염불식 독송법.
범패형식의 독송법을 통한 엄숙함의 표현.
스 전통자료집에 근거하여 의 식에 맞는 진언.
평상시 영식천도불공의 훈 향정공시 - 분향진언, 공양게', 보공양진언. (3개진언 낭독)
이산혜연 선사 발원문 독송 후 파지옥진언과 관세음보살 멸 업장진언. (2개진언 낭독)
으 참회서원 너 참회서원 , 참 회진언 낭독.
으 회향서원 우 회향서원 ,보 회향진언 낭독.
한편, 다음 토론회는 이날 발 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교구 회의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한 후, 내년 1월 중순경에 개최키로 했다.
〈박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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