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10월 17일 불교세가 취약한 인천지역에서 포교활성화와 역량을 결집하는

‘2010 인천지역 포교결집대회’를 송도 컨벤 시아 프리미어 볼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을 비롯해 전등사 보문사 인천불교화관 등 66개 사찰, 인천불교 대학 경인불교대학 인천광역시청불자회 등 24 개 신행단체에서 온 총 2000여 명의 사부대중 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본 대회에 앞서 불자들 은〈금강경〉을 독송하는 장관을 보이며 행동하 는 불자, 화합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서원했다.

혜총스님은 대회사에서 “인천지역에 포교거 점을 마련히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전법단 및 사회복지 자원봉사단의 조직과 활동을 준비하 는 것이 포교결집대회의 의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늘을 계기로 인천광역시의 ‘사찰 스 님들과 신도들이 역량을 결집한다면 어떠한 장애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포교결집대회 봉행위원장 선일스님 은 봉행사에서 “수도권의 중요한 거점 중의 하 나인 인천지역 포교는 매우 낙후돼 있는 실정”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화합된 힘과 강 한 원력만 있다면 인천지역은 머지않아 수도권 포교의 큰 거점, 희망의 도시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앞으로도 인천의 불 자님들을 중심으로 불국정토를 구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스님은 모범적인 신행활동으로 불법 홍포와 지역발전에 힘쓴 민이식 조계종 포교사단 인천총괄팀장, 이 상설 강화불교신도연합회장, 군불교후원회, 강 화경 찰서 불자회에 포교공로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