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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100년의 모습을 사진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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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1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09-12-20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1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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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07:09 조회 2,3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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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100년의 모습을 사진에 담다
내년 1월말까지 불교중앙박물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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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감부 부통감 소네 아라스케 일행의 단체사진. 일본경찰이 무 례하게 본존불 무릎에 앉아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우 동국대 공 사 내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 동기획으로 12월 1일 서울 조계 하스님)에서 개막한 (석굴암 백

념의 빛) 특별전은 석굴암(국보 제24호 751년 창건)의 변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이다. 1910년대의 수리 공사, 1960년대 보수 공사 등 일제의 문화왜곡 과 수난의 근현대사를 겪었던 지난 한 세기 석굴암 역사를 보 여주는 주요 기록 사진과 관련 유물 등 260여 건이 전시되었다: 성 낙주 석굴암미학연구소장이 20년간 수집한 사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성 소장에 의하면 이 사진은 당시 도쿄 제국대 교수 세키노 다다시(혜쀼벼)가 촬영한 것으 로 1910년 간행된 사진첩〈신라 조각건축지부〉에도 수록돼 있다.

이 사진과 관련 성 소장은 “주실 지붕도 붕괴되고 전실 전각도 없는 상태를 드러낸다”며 “본존 불이 눈비를 맞고 10여 년 이상 처참하게 보낸 모습”이라고 설 명했다.

처음으로 석굴암 조각상 36개 의 모습을 모두 담은 사진도 공 개됐다. 일본의 사진회사인 도요 켄이 1912년 늦가을 촬 영해〈신라고적 석굴암 석불〉이 라는 사진첩에 실은 것이다. 이 번 특별전은 약 260여 종 700여 점 석굴암 관련 사진이 12월1일 부터 2010년 1월말까지 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 불교중앙박물관 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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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12월 촬영한 석굴암 본존불상 사진. / 본존불의 100년 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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