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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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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4-30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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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강동화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강동화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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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0 10:23 조회 3,0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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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봉행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광화문을 밝힌 석가탑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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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점등식


지난 4월 25일 저녁 7시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위원장 설정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부처님오신날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불법승 삼보의 구호에 맞춰 국보 제 21호 불국사 삼층석탑을 전통기법을 살려 한지 등으로 재현한 연등을 환하 게 밝혔다. 석가탑 사방에는 4점의 흰코끼리등 불이 설치됐다. 흰코끼리등불은 국민 의 희망과 행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띄 며 부처님의 탄생을 상징하고 있다. 연 등회의 주제가 ‘평화’인 만큼 점등식도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점등식에 참석한 불교총지종 통리원 장 인선 정사와 봉축집행위원장 정우 스님, 서울시장 박원순, 종단협 회원 스 님과 사부대중 앞에서 봉축위원장 설 정 스님은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 로 회향돼 국운이 융창하고 문재인 대 통령을 비롯한 모든 국민의 몸과 마음 이 편안토록 살펴달라고” 축원하였다. 이어 사부대중은 세종대왕 동상을 반 환점으로 탑돌이를 하며 한반도의 평 화를 간절히 발원했다. 점등식에 앞서 국가 무형문화재 122 호 연등회 축제를 알리기 위한 글러벌 서포터즈가 플래시몹 연희 율동을 선 보였다. 광화문광장에는 시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함께 발걸음을 멈추고 종 로와 청계천, 서울시내에 설치된 5만 여개의 가로연등불 밑에서 추억을 남 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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