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밀교 유물

페이지 정보

호수 22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4-30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정진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0 10:46 조회 2,824회

본문

밀교 유물

보물 제1752호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高敞 禪雲寺 塑造毘盧遮那三佛坐像)

소 재 지 : 전 라북도 고창군 선운사로 250-0

(아산면, 대웅보전)

시 대 : 조선시대


646c56014f9cdbe65056995a0b095389_1529459188_2008.jpg 

제 1752호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불좌상의 형태는 넓고 당당한 어깨,긴 허리, 넓고 낮은 무릎으로 인하여 장 대하고 웅장한 형태미를 보여준다. 이러한 장대하고 웅장한 형태미를 갖춘 대형 소조상들은 법주사 소 조비로자나삼불상, 귀신사 소조비로자나삼불상, 완 주 송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상 등 17세기 전반기 각지의 대표적인 사찰에서 조성된다. 대형의 소조 불상의 조성 목적은 이전 시대와 달리 새로워진 불 교계의 위상을 한껏 드러내고, 전란으로 소실된 불 상을 빠른 시간 내에 재건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 라서 이 비로자나삼불상은 양대 전란 이후 재건불사 과정과 당시 달라진 시대 적 분위기를 직·간접적으로 대변해 주는 매우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대좌의 밑면에 기록한 묵서명에서 불상의 조성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로자나, 약사, 아미타라는 삼불상의 존명을 분명히 적시하 고 있어 비로자나 삼불상의 도상연구에 기준이 된다.


자료제공=문화재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