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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관음보살, 큰 빛으로 세상에 나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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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2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3-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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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3-08 15:46 조회 1,0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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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관음보살, 큰 빛으로 세상에 나투다
종단, 올해 부처님오신날 맞아 봉축 대형 장엄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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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종단은 준제보살상을 봉축 장엄등으로 모신다. 종단은 한국전통등연구회(대표: 백창호)와 함께 현재 디자인을 완성(우)하고, 높이 4m, 폭 2.5m 규모의 장엄등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본 디자인은 현재 원정기념관에 소장 중인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 생전 직접 그리고 채색하신 준제관음보살상(좌)을 근간으로 제작되었다. 준제보살의 모습은 세 개의 눈과 열여덟 개의 팔(삼목십팔비)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준제보살의 팔이 많은 것은 관음보살과 마찬가지로 무한한 지혜와 중생구제의 방편을 두루 갖추고 있음을 상징한다. 몸은 백황색이고 붉은 연화 위에 앉아계시는 것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준제보살은 종단의 주된 의궤인 준제법의 모태가 되는 보살로 바른 깨달음을 얻으신 7억이나 되는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이자, 모든 곳에 두루하시며 온 우주에서 가장 높고 가장 청정하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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