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직영사찰’ 지정, 주지에 진화스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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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3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12-06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1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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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9:34 조회 3,901회본문
봉은사의 도심포교 역할을 활발히 해줄 것 요구
진화스님이 자승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직영사찰 전환과 정치권 외압 설을 빚던 서울 봉은사가 직영 사찰로 지정되고 재산관리인에 봉은사 부주지 진화스님〈사진〉 이 임명되면서 8개월만에 논란 이 일단락됐다.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9일 종무회의를 통해 봉은 사를 직영사찰로 지정한데 이어 10일 봉은사 관리인에 부주지 진 화스님을 임명했다.
진화 스님 주지안은 봉은사 직 영사찰 전환 결정 이후부터 사 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꾸준
자승 스님은 이날 임명장 수여 식에서 일체의 언급을 삼갔으며, 수여식에 앞서 가진 자리에서 진화 스님에게 “큰 파장이 있었 지만, 봉은사의 도심포교 역할을 기대한다”며 “직영사찰로 전환 된 만큼 앞으로 직영사찰법을 잘 준수해 운영해달라”고 당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화 스님은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고 그 해결과정에서도 혼란이 있었지만 총무원과 봉은 사 신도들이 잘 인내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었다”면서 “몸에 맞 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아 막중 한 책임을 느낀다. 총무원과 적 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짧은 소 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봉은사 일요법 회에서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종단을 비난했던 봉은사 전 주 지 명잔스님은,''수행에 전념하겠 다는 뜻을 밝힌 뒤 9일 종립 특 별선원 봉암차1 내려갔다.‘
이에 앞서 봉은사신도회(회장 송진)는 지난 8일과 9일 한국불 교역사문화기념관 앞 우정국공 원에서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 다.
진화스님은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광주 증심사 주지, 역삼청소년수 련관 운영위원장, 강북장애인종 합복지관 관장, 송광사 기획국 장, 봉은사 부주지, 14대 중앙종 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15 대 중앙종회의원과 사회복지법 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 상임이 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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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jpg 진화스님이 자승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79.9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6-23 09: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