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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신도심에 “불교랜드마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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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7-30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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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3:20 조회 3,6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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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신도심에 “불교랜드마크 건설”
안동 신도심에 불교 문화공간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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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6교구본사 의성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는 6월 26일 도청 신도 시포교당 ‘녹야원’ 신축 기공식을 개최, 성공적인 건축불사를 위한 희망의 첫 삽을 떴다. 녹야원은 경상북도에서 도청 이전과 함께 조성된 신도시 내 종교용지에 자 리했다. 대지면적 5387㎡(약 1630여평) 에 건립되는 녹야원은 지상 3층 지하 1 층으로 건축면적 1247.09㎡(약 377여 평) 연면적 2768.97㎡(약 838평) 규모다. 지하에는 식당과 다목적플라자, 1층엔 어린이집·공연장·카페·종무소· 주지실이 들어선다. 

2층은 템플스테이 공간과 다목적실, 3층에는 법당과 소법 당 그리고 전시실과 세미나실 등이 조 성된다.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고운사에 따르면 녹야원 건물 외관 은 부처님의 눈썹을 닮은 초생달로 디 자인됐다. 53개의 종이 기둥이 남쪽으 로 설치돼 시시각각 빛의 조형미와 어 울려 미술관 같은 느낌을 준다. 세계적 인 건축상을 8개나 수상한 윤경식 한국 건축 회장이 설계와 감리를 맡았다. 윤 회장은 전통미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조화롭게 구현하는 건축 기법으로 명 망 높은 건축가다.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의상대사 의 화엄사상을 녹여서 구현한, 미래의 세대에 맞는 한국불교 사찰건축의 새 로운 유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 다”며 “불교문화와 명상프로그램으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국제적인 문화 중심 도량으로서 녹야원 건립에 온 정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는 “도청 신 도시 포교당 녹야원이 무사히 준공 되 어 경상북도의 귀중한 기도처가 되기 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기공식에는 고운사 회주이자 전 원 로의원 혜승·주지 호성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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