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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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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8호 발행인 발간일 2008-01-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출판 / 요가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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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6 13:16 조회 2,7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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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추천도서

나마스테 여기는 붓다의 나라

향덕 지음/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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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테, 여기는 붓다 의 나라』는 고달픈 여정 속에서도 신 심을 바탕으 로 사대성지 를 비롯한 여러 불적지 를 따라 부처님의 궤적을 그려내고 있는 향덕 정 사님의 인도기행문이다.

“인도를 잠깐 다녀온 사람이 인도 에 대해 매일 떠든다” 라는 말을 향 덕 스님은 “잠깐 다녀온 사람만이 인 도에 대해-알할 수 있다’라는-의미로 풀이한다. 2,600년전 부처님의 무모한 출가와 무모한 고행과 깨달음에 대한 무모한 열망을. 통해 떠나게 된 인도 여행이기에 여행을 통해 요소요소에 적절한 법문을 곁들여 글귀로 풀어내 고 있다.




무문관 강설

무산본각 지음/씨앗을 뿌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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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관』은 본격적인 간화선 공안집 으로,〈벽암록〉,〈종용록〉과 더불어 불 교계의 대표적인 수행 텍스트이다. 『무문관 강설』은『무문관』의 해설서로, 총 48개의 핵심적인 화두의 참뜻과 한계를 꿰뚫어 2천 년 불교 의 영적 자 산을 그대로 보이면서 선 불교의 근본 문제를 조목 조목 짚고 있다. 또한 이 책의 저자인 무산본각은 오늘날까지 한국불교 계가 당연시 해온 화두 수행 자체에 대해 근본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열 어 보일 뿐만 아니라 삶의 고뇌를 해 결하는 진정한 방법을 뿌리부터 드러 내어 보여준다.




민족 불교의 이상과 현실

김광식 지음/도피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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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불교의 민족의 식- 법정사 항일운동의 재인식 / 대 한승려연합 회선언서와 민족불교론 / 백초월의 삶 과 독립운동 / 백용성의 사상과 민족운동 방략 / 만 당과 효당 최범술 / 백용성의 민족불교 / 청담의 민족불교와 영산도/ 강석주 의 삶에 나타난 민족불교 //

2부: 민족불교의 고뇌- 명진학교의 건학정신과 근대 민족불교관의 형성 / 중앙학림과 식민지불교의 근대성/ 사 찰령의 불교계 수용과 대응 등. 




거침 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황유뉴 편저/ 시그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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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 의 ‘경제’ 어원처럼 세상을 다 스리고 사 람을 구제 하는 경세 제민의 학 문이 바로 경제학이다.

수학공식으로 가득 찬 경제학 책이 아니라 경제학의 역사를 매개로 과거 와 현재를 담아 경제학사에 등장한 중요 사건과 인물, 이론, 개념, 수단, 방법 등을 소개하면서 실생활에서 겪 을 수 있는 다양한 경제문제를 경제 학자처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고 있다.




1분 앉으며 1분 부처

나시지마와후 / 동국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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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배우는 불교사상과 그림으로 익히는 좌선법을 수록한 책. 진정한 의미의 불교사상을 고찰하는 문답을 담은 <불교문답>과 출가인이나 일반 재가인이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좌선을 할 때 도움을 주는 안내서〈좌선법〉을 한글로 번역하여 한 권으로 엮었다.




거미줄

아쿠타가와노스 /미래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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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의 매력 이 책을 쓴 작 가는 근대 일본 문학의 거장으로 일 컬어지는 아 쿠타가와 류 노스케이다.

그는 1892년 도쿄에서 태어나 광기와 천재성으 로 점철된 삶을 살다가 35세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거미줄〉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수 작이다. 절제된 문장으로 선과 악, 불 교의 교리를 설명하고 있다. 결코 가벼운 그림책은 아니지만, 어린이들이 불교와 선에 대하여 쉽게 다가설수 있을 것이다.

후지카와 히데유키의 그림은 이 책의 무게감을 적절히 살려 주고 있다. 극락의 신비로움에서 보여지는 푸른 빛과 은은한 향내는 금방이라도 책 밖 으로 피어나올 듯하다.

아이들에게 조금은 낯설고 투박한 그림이지만, 이 글이 갖는 진지한 주 제를 되새겨 보는 데 한층 도움이 될 것이다.

저만 알고, 다른 사람을 위할 줄 모 르는 요즘의 세태 속에서, 아이들이 세상을 바르게 사는 것에 대하여, 다 른 이를 돕는다는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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