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 보물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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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5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7-30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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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3:22 조회 3,888회본문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 보물 지정예고
조선후기 불화 연구의 귀중한 작품 “비로자나불도”
조선후기 불화 연구의 귀중한 작품 “비로자나불도”
문화재청은 18세기 불화 포항 보경 사 “비로자나불도”를 보물로 지정 예 고했다.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는 1742 년(영조 18년) 조선 후기 경상도에서 활동한 세 명의 불화승이 왕실의 안녕 을 기원하고자 그린 작품이다. 높이 3m에 가까운 대형 삼베 바탕에 붉은 물감을 칠한 뒤 인물과 의복 등을 흰 색 물감으로 그린 불화이다.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문수보살, 보현보살과 사천왕상 등 권 속들이 둥글게 에워싼 원형 구도로서, 이렇듯 비로자나불을 단독으로 주존 불로 배치한 불화 중에는 이 작품이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보경사 비로자나불도’는 시각적인 오묘함과 조화로움이 돋보이는데다 제작 시기와 제작자가 뚜렷해 조선 후 기 불화 연구의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 불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 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 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 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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