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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8-30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통신원 소식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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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1 05:24 조회 3,319회본문
Q 질문. 총지종에서는 합장 손모 양이 조금 다르던데요. 합장에 관해 알려 주세요?
합장(合掌)은 불교인들이 하는 인 사 방법의 하나입니다. 부처님께, 도 반들 상호간, 스님께, 정사님께, 전수 님께 인사할 때도 합장으로 예를 갖 춥니다. 합장은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 하 나의 진리 위에 합쳐진 한 생명이라 는 뜻을 품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화 합과 공경의 뜻이기도 합니다. 합장으로 부처님전에 나아갈 때는 부처님께 귀의(歸依)하며 우리의 흐 트러진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 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른손은 부처님의 세계를 의미하고 왼손은 중생인 자신을 상징하고 있으며 합 장은 바로 부처님에 대한 우리의 신 심과 귀의를 밖으로 드러내 보이는 마음의 표현인 것입니다. 부처님과 내가 하나임을 증명해 보이는 수인 (手印)이기도 하지요.
총지종에서는 금강합장을 합니 다. 연화합장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 이 하는 합장으로 양 손바닥과 손가 락을 합쳐 하나가 되게 만들지만 금 강(金剛)합장은 오른손가락과 왼손 가락 사이사이를 교차하여 양손이 하나되게 합장하는 것으로 부처님 의 세계와 중생의 세계가 부서지지 않는 금강과 같이 굳건하게 하나임 을 상징하는 수인입니다. 바로 불교 총지종의 인사법이지요. 총지종 교 도는 금강합장으로 상호인사를 하며 “성도합시다” 라고 인사말을 전하게 됩니다. 총지종 수행안내서 [육자의궤 해 설] 에 보면 ‘금강합장은 예배인(禮 拜印)이라고도 한다.
공경하고 받들 어서 부처되는 가장 수승한 결인이 요. 모든 부처님의 마음을 그대로 나 타내는 결인이며 불보살과 중생들을 공경하고 예배하는 신밀(身密)인 것 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총지종 홈페이지 상위 메뉴 서원당 내 수행법에 잘 안내되어 있으니 참 조하시기 바랍니다. 성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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