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정 정사는 5월 24일 진각종 기관지 밀교신문 공고를 통해 사퇴의 뜻을 전했 다. 그는 “내려놓습니다. 교화의 무게를 내려놓으며 종사（宗事）의 부담을 덜어 낸다”며, “작금 종단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법문（法門）을 다스리기에는 주어진 건강이 허락지 않아 총인의 자리를 내려 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정 정사는 “참회공부 실천문제 는 종지와 같다고 하신 종조님의 말씀을 좇아서 다시 수행하고 정진하기 위함’’이 라고 덧붙였다. 그는 “진각종단의 발전 을 위해 서원하고 정진해온 스승님들과 신교도들이 진언행자로서의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종단을 이뤄 진각의 큰길을 이어주시길 서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