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천도재를 현대음악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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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1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1-3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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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0 19:04 조회 4,284회본문
해인사, 천도재를 현대음악으로 선보인다
'(가제) 왕생가' 앨범악보 제작... 7월 중 출시 예정
'(가제) 왕생가' 앨범악보 제작... 7월 중 출시 예정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가 불교의식인 천도재틀 현대음악화 하는 작업을 추진 한다.
월간 해인 편집장 도정스님은 해인사 는 지난해 연말 종무회의를 통해 천도재 의 현대음악화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7월 쯤 악보와 음반 CD를 출시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도정 스님은 “천도재가 죽은 이들에게 법을 설하는 엄숙하고 딱딱한 가르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법주와 재주와 영 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세계로 가는 잔치 이자 희망이 재의 역할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획된 곡은 총 10곡으로 기존의 찬불가 형식을 탈피한 합창과 독창, 중 창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한 편의 연극 처럼, 뮤지컬처럼, 대서사시처럼 꾸며, 불교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불교예 술의 장을 확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오는 7월 에는 ‘(가제)왕생가’라는 제목으로 앨범 과 악보를 출시할 계획이다.
도정스님은 이번 작업이 천도재가 이 승을 떠난 이들에게 법을 설하는 엄숙하 고 딱딱한 가르침에 그치지 않고 법주와 재주, 영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가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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