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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자대 명다라니 의 지송공덕 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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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2-28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정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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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1 14:12 조회 4,3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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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밀교경전 읽기 (22회)

육자대 명다라니 의 지송공덕 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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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정사


중생들이 고난과 액난을 당하여 괴로워 할 때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으로 그 고통 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일심칭명할 것으로 가르친다.

선남자여, 만약 무량백천만억의 수많은 중생들이 일체의 모든 괴로움을 받게 되 었을 때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서 일 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은 즉시에 그 음성을 관하여 모두 해탈을 얻 게 하느니라.

라고 하여 중생들이 고뇌에서 벗어나고 소원을 이루려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지극한 마음으로 부르라고 하였다.

밀교에서는 이러한 칭명염불 대신에 다 라니를 지송한다. 칭명염불이나 다라니 의 지송이 모두 마음을 통일하여 불보살 님의 대위신력에 힘입어 고난에서 벗어 나고 소원을 성취하고 지혜를 증득하려 고하는 것이다.

『대승장엄보왕경』은 육자대명다라니의 지송공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육자대명다라니를 항상 수지하는 자 가 있으면, 이를 지송할 때는 아흔 아홉 의 긍하사수 여래가 모이고, 또 미진수의 보살이 모이며, 다시 삼십이천의 천자들 이 모두 모이고, 또한 사대천왕이 사방에 서 그를 호위한다. 또 사아라용왕•무열뇌 용왕.득차가용왕.바소지용왕이 있는데, 이와 같은 무수한 백 천만 구지 나유다의 많은 용왕이 와서 이 사람을 호위한다. 또 땅속의 아차며 허공신이 등이 있어 또 한 이 사람을 호위한다.

라고 하여, 육자대명다라니를 지송하면 지송자가 머무는 곳 마다 수많은 불•보살 과 천룡팔부의 신들이 와서 지송자를 수 호한다.

선남자여, 그 진언을 지송하는 사람은 그의 뱃속의 모든 벌레도 반드시 퇴전하 지 않는 보살의 지위를 얻게 된다. 이 사 람의 입에서 나오는 기운이 다른 사람의

몸에 닿으면, 닿게 된 그 사람은 자비심 을 일으키고, 모든 진심의 독을 여의어 반드시 퇴전하지 않는 보살이 될 수 있으 며,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할 것이다.

만약 이를 받들어 지닌 사람의 손이 다 른 사람의 몸에 닿으면, 닿게 된 그 사람 은 속히 보살의 지위를 얻게 된다.

만약 이를 받들어 지닌 사람이 남자•여 자.동남.동녀 내지는 다른 종류의 모든 유정들을 보게 되면, 보이게 된 자는 다 속히 보살위를 얻게 되느니라.

이처럼 지송자 본인뿐만 아니라 지송자 와 인연 있는 중생들까지도 육자대명다 라니의 공덕을 입게 된다고 설한다.

육자대명다라니 를 지송하면 세속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서 세간적 현세이익의 성취를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살 위를 성취하고 구경에는 아뇩다라삼먁삼 보리를 성취하여 성불에 이르게 된다고 출세간적 성취에 대하여서도 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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