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계사 템플스테 이, 금강산 관광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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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2-28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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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1 13:50 조회 4,661회본문
7대 종교지도자 오찬... 국민통합 위한 종교 역할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7대 종교지도자 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국민통합을 위한 종교계 협력을 당부했다. 남북 민간교류 및 경제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 대되는 신계사 템플스테이 사업을 적극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3.1 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김희중, 이하 KCRP) 공동회 장단을 초청해 청와대서 오찬을 가졌다.
2017년 12월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된 자 리로 100주년을 맞는 3.1 절에 앞서 마련 됐다.
이 자리서 문 대통령은 남북 종교계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의 적극 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큰 진전이 있을 것 으로 전망한다. 남북 간 경제협력이 시 작된다면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게 금강산 관광”이라면서 “신계사 템플스 테이가 이뤄진다면 금강산 관광의 길을 먼저 여는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조계 종에 대한 뒷받침은 물론이고 북한 측과 협의하는 것까지도 지원이 있으면 좋겠 다.”고말했다.
이번 초청 취지에 맞춰 3.1 운동 100주 년 기념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100주년을 맞은 3.1 절을 기 리는 동시 타종행사를 추진하기로 한 데 감사를 표하는 한편 종교계의 국민통합 역할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기미독립선 언서가 대형 인쇄된 벽면을 마련해 행사 장을 꾸미기도 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100년 전 독립 운동에 앞장선 민족대표 33인은 모두 종 교인이었다.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 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종교의 역 할과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와 닿는다.” 면서 “선조들이 꿈꾼 나라는 진정한 민 주공화국이다. 국민과 함께 이 꿈을 꼭 이루고 국민통합의 길을 여는 데 종교지도자들께서 지혜를 나눠주길 부탁드린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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