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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자대명다라니의 공덕 『대승장엄보왕경』에서 육자대명다라니 가 가지는 위상에 대해서, 마치 깨끗한 곡식을 자기 집으로 거둬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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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1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1-3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정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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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0 19:21 조회 3,1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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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밀교경전 읽기 (21회)

육자대명다라니의 공덕 『대승장엄보왕경』에서 육자대명다라니 가 가지는 위상에 대해서, 마치 깨끗한 곡식을 자기 집으로 거둬들여서 그릇에 가득 차도록 채워 넣고 햇볕에 쬐어 말 려서 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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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정사


『대승장엄보왕경』에서 육자대명다라니 가 가지는 위상에 대해서, 마치 깨끗한 곡식을 자기 집으로 거둬들여서 그릇에 가득 차도록 채워 넣고 햇볕에 쬐어 말 려서 찧고 부채질하여 그 등겨를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깨끗하게 찧은 쌀만을 거두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다른 유가는 저 등겨와 같고, 일체의 유가 가운데 이 육자대명왕은 깨 끗하게 찧은 정미와 같습니다. 라고 설 하였다. 육자대명다라니는 마치 곡식 중 에서 백미가 으뜸이듯이 모든 진언 중에 최고이고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진언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대승장엄보왕경』에서는, 일구지 수만큼의 여래가 한 곳에서 천상의 일겁 을 지내는 동안에, 의복과 음식 앉고 누 울 때 펴는 기구, 탕약과 온갖 쓰이는 물 건들을, 여러 가지로 저 모든 여래에게 공양한다 하더라도, 또한 육자대명다라니의 공덕 수량에는 미칠 수가 없느니라.

라고 육자대명다라니가 지니는 공덕이 다른 어떤 공덕보다도 한량이 없음을 설 하고 있으며, 또한『대승장엄보왕경』에 서 제개장보살이 육자대명다라니를 얻 기를 원하면서 육자대명다라니의 공덕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찬탄하고 있다.

만일 육자대명다라니를 얻는 자는 불 가사의하고 무량한 선정이 서로 응하여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과 같 고, 해탈문에 들어가서 열반지를 보게 되며, 탐심과 진심이 영원히 없어져서 법장이 원만하고, 오취의 윤회를 깨고 여러 지옥을 청정하게 하고, 번뇌를 끊 어 없애고, 방생을 구하고, 법미를 원만 히 얻어, 일체지지로 연설이 다함이 없 을 것입니다.

또한「대승장엄보왕경』에서는, 이 진언왕은 일체의 본모라, 그 이름을 생각만 하여도 죄의 더러움이 없어지고 속히 깨달음을 증득한다.

라고 하여 육자대명다라니는 생명을 탄생시키는 어머니처럼 모든 부처를 출 생시키는 진언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육자대명다라니 는 관자재보살 만이 아닌 모든 불보살의 대표로서 불리 는 것이며 관자재보살을 통해서 제불보 살의 본마음이 육자대명다라니라는 것 을 설하고 있는 것이며 이 육자대명다라 니의 지송을 통해서 불보살의 본심과 지 송자의 본심이 가지가 되어 해탈을 얻고 업장이 소멸되고 보리를 증득하게 된다 고설하고 있다.

또한 그대는 마땅히 육자대명총지문을 증득하여 라며, 육자대명다라니를 총지 문이라고 하여 이 육자대명다라니에는 무수한 의미와 무량한 공덕이 함장되어 있음을 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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