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불자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서울대 명 예교수)이 1월 13일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중학교 재학 시절 청계산 청계사 에서 불교와 인연을 맺은 이후 고등학생 룸 비니 학생회와 서울대 불교학생회에서 신 행활동을 했다. 서울대 재학시절 문경 김룡 사에서 성철스님을 친견하면서 출가 권유 를 받을 정도로 신심이 돈독했다. 또한 광덕, 법정, 월주 스님 등에게 가르 침을 받으며 대불련(한국대학생불교연합 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1985년부터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 며 후학을 양성했고, 김영삼 정부 시절 정 책기획수석비서관과 사회복지수석비서관 을 역임하며 청와대불자회를 처음으로 만 들어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제17대 국 회의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 의장,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서울대 명 예교수, 통일준비위원회 정치·법 제도 분 과위원회 민간위원, 국민생각당 대표를 역 임했다. 또한 안민정책포럼 이사장, 한국교 육개혁포럼 회장, 한국제도경제학회 회장, 한국법경제학회 회장,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