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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워크숍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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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5-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문화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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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자성 필자소속 - 필자호칭 전수 필자정보 문경=자성 전수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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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1 17:59 조회 3,7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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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워크숍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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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리원 제2기 감수위원으로 역할을 부여 받고,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위 원으로서의 성실 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하고 있었다. 때마 침 감수위원회와 총지종보 교도 기자 단 격인 전국 통신원이 함께하는 워크 숍이 진행된다기에 그 고민을 잠시나 마미룰수 있었다.

4월12일 문경에서 1박2일 간 참여한 통신원 워크숍은, 처음 참여하는 나로 서 가질 수 있는 머릿속의 상상 보다 훨씬 알찬 프로그램과 참여자들의 열띤 모습에 종단의 승직자로서 겉으로 표현할 수 없는 자긍심과 기대감을 가 질수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감수위원들과 통 신원들은 새벽부터 나섰을 터인데, 누 구하나 피곤한 기색 없이 각자의 자리 에서 워크숍에 열중했다. 입재식을 시 작으로 하여, 총지종보 박재원 편집국장의 ‘기사 잘 쓰는 통신원 되기’는 하 나의 강의라기보다는 신문에 대한 충 분한 지식과 쉼과 재미를 함께 주는 놀 이와 같은 시간이었다. 휴식시간을 이용한 현일 정사의 크로마하프는 연주 는 마치 우리를 잠시 강의실 밖 봄 길 로 안내하는 듯했다.

이선희 실장의 활동보고 시간에는 그 동안 열심히 활동해온 통신원들에 대 한 감사 시상과 의견 교류가 있었다. 나만 모르고 있는 사이, 우리 교도들이 곳곳에서 열심히 종보를 만들어 왔구 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가자들을 위 해 ‘정각다도회’에서는 다도 시연을 위 해 다식은 물론 다포까지도 일일이 직 접 만들어 오는 대단한 정성을 보였다. 한사람 한사람 모든 참여자가 자기 자 리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준비한 자신 의 내용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이 참으로 감동적이 었다.

프로그램 후 통신원들을 위로하고 감 수위원회가 따로 열렸다. 드디어 나에 게는 감수위원으로서 새로운 의욕과 다짐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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