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보다.” 스승 심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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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41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1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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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5-21 03:24 조회 4,986회본문
11월 20일부터 사흘간의 학습과 정진,열띤 토론
스승심화교육이 실시되는 가운데 교육 마지막 날인 11월23일 새벽 5시 반. 서원당에서 새벽 정송을 마친 스승들이 아자관법 실습을 하고 있다.
종단 하반기 스승 심화교육이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중앙교육원(원장: 화령정사)주관으로 총지종 통리원과 본산 총지사에서 실시되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강공을 통해 종단 교리에 대한 강론을 해오고 있는 종단 스승들은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고 교하한다는 각오로 임했다.
이번 하반기 심화교육은 종령 법공 예하의 ‘스승의 자세’에 대한 강론과 총지종의 주요 수행법인 아자관 등 관법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법공 예하는 초발심자경문을 통해 스승의 자세를 초심으로 돌아보고, 교화의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지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신도들의 시주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설법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다양한 방편을 들어 설명했다.
법공 예하는 “반야는 지혜다. 지혜를 얻는데 음식이 지혜를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계를 넘어 초월적 경계에 들어가면 먹는 음식이 반야를 방해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파하고, '무애’라는 문자만을 따라 ‘막행막식’으로 도인의 행세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철저한 계율을 강조했다.
교육원장 화령 정사는 총지종의 밀교 관법개요와 주요 수행법인 아자관과 함께 월륜관, 아식관에 대한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의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화령 정사는 “아자관은 대일여래의 상징인 아자를 통해 본불생의 이치를 체득한다는 밀교 수행이며, 특히 법월륜관은 밀교의 여러 가지 비밀 수행을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도 심오한 관법”이라 설명했다.
또 이번 심화교육에서는 분과를 △교화 연구 △종헌, 종법 △종유재산 관리 △불사법요로 나눠 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스승이 분과위원회에 참여하여 종단발전과 포교 활성화 그리고 효율적인 종단 운영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11월 25일부터 1박 2일간 부산 정각사에서는 신임 스승을 대상으로 종령 법공 예하 특별 교육도 실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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