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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승직연찬회, “교화의 새길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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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3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08-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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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박재원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청송=박재원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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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2-11 21:09 조회 3,7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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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승직연찬회, “교화의 새길 열자. ”
지난 7월 18,19일 양일 간 청송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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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통리원은 각 사원 주교와 현직 스승이 동참한 승직 연찬회를 지난 7월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청송 대명콘도에서 실시했다. 하반기 49일 불 공 회향 후 호국안민대법회까지 마친 후라 다소 피로 감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연찬회에 참석한 전국 스승들은 바쁜 일정에 바로 올라탔다.

이번 연찬회에는 종령 법공 예하가 직접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그간 스승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분임 토의에서 논의될 토론과제를 직접 내어주는 등 시작 초반부터 연찬회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연찬회는 *종령 예하 인사말 *불사법요(법 장원 법경 정사) *수계법회 설명 (교무부장 승원 정 사) *2020년 세계재가불자대회 진행 보고(교육원장 화령 정사) *토론과제 설명 (종령 법공 예하) *분임 토의 일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사이 임시종의회와 임시 원의회가 개최되었다. 두 번째 날은 전날 늦게 까지 진행된 분임토의를 발표하고, 종령 예하로부터 총평을 듣고, 산회 전 통리원장 인선 정사 당부의 말 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종령예하는 인사말을 통해 “금번 연찬회에서는 불 사법요의 정리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전제하고, “법장원과 위원회가 준비해온 내용이 이번 자리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논의 되었던 내용과 잘 다뤄져서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법경 정사가 진행한 불사법요 시간에는 지난 강 공회 이후 미흡했던 부분을 수정 보완한 내용을 전체 참석자들과 공유함으로서 새 불사 법요가 마무리 단 계임을 선언했다.

현 제19대 통리원 집행부의 정책사업이기도 한 수 계법회 관련하여, 교정부장 승원 정사의 발표가 있었 다. 오는 10월에 열릴 수계법회는 신도를 총 4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금가사를 수여할 계획이다. 초심자 부터 10년차, 10년에서 20년, 20년에서 30년, 30년 이 상으로 구분할 것이며, 현재 가사에 대한 시안을 받 았으나, 검토 중이다. 아울러 금가사에 대한 디자인 및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내년에 한국에서 10회 째를 맞는 세계재가불자 대회에 대해 화령 정사의 진행과정 설명이 있었다. 행사는 2020년 10월 22일(목)부터 4박 5일 간 경주 황 룡원과 그 일대에서 개최하며, 여성불자회 시크}디타 (석가의 딸), 보디미트라 등 재가 단체와의 연대를 꾸 준히 해나가며, 이념, 행동강령, 계 등을 현실생활에 맞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 법경 정사와 상의 하여, 추진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며, 관심 있는 스승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랐다.

제145회 임시 종의회에서는 지난 7월 22일로 임기가 종료된 안성 정사의 후임으로 법경 정사를 새 사감원 장에 인준을 했다. 사감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또 제 180회 임시 원의회에서는 법계월 기로스승께 침재 조장비 지급을 만장일치로 마음을 모았다. 이와 함께 창종 50주년을 앞두고 종조 원정 대성사 일대기를 발 간하기로 결의하고, 추천된 작가로부터 집필계획서 가 오는 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연찬회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분임토의 주제는 종령 법공 예하가 직접 주문한 ‘교화의 저해요인과 개선 방 안’이었다. 총 4개조로 나뉘어 밤늦게까지 논의가 진 행되었다. 결과는 다음날 발표시간을 통해 이루어졌 으며, 이에 대해 법공 종령 예하는 크게 네 가지로 정 리하여 총화했다. 먼저 기대에 부족함이 없는 토론 을 한 스승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1. 현재 위치에 대 해 냉정하게 비판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 2. 현실 에 맞게 과학적으로 적용할 것 3. 필요한 개혁은 과감 하게 해야 한다. 4. 교도와의 끊임없는 유대관계를 강 조했다. 마지막으로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연찬회를 통해 하반기 49일 불공을 원만 회향하고, 대법회를 잘 마치고 온 전국 스승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금번 법회에서 전국 교도들이 보시한 1천만 원을 지 난 4월 고성산불지역 복구사업에 희사한다고 밝혔다. 또 7월 들어 열반에 드신 혜암 종사님의 예를 들어, 전국 사원에서 49일 간 스승을 기리는 불공을 올릴 것 을 주문했다. 다시 전국 사원으로 돌아간 스승들은 오는 가을 강공회에서 다시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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