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불교총지종을 알아가는 일이란?

페이지 정보

호수 248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7-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기고

페이지 정보

필자명 박호선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통리원 박호선 교무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7-09 15:16 조회 4,240회

본문

불교총지종을 알아가는 일이란?

불교총지종의 교무로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입사하기 전까지는 불교 종파가 얼마나 나뉘어 있고 우리나라만 해도 얼마나 다양한 종단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불교총지종에 대해서는 입사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불교총지종이 밀교 종단이라는 것과 현교와 달리 불상이 없고, 절을 하는 대신 염주를 사용해서 불공을 드린다는 등 다른 종단과 다른 점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혼자로서는 수박 겉핥기식으로밖에 공부가 되지 않아 늘 아쉬움이 존재했습니다. 이번 교무 교육을 통해 불교의 다양한 종파의 전래, 현교와 밀교의 차이, 불교총지종의 역사 등을 들으면서 그 아쉬움을 해소하고 종단의 깊이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총지종을 이해하고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서 ‘과연 행복한 삶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도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미래를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중심 화두를 얻게 되었습니다.

교무로서 스승님께 직접 총지종에 대해 배우고 알아가는 수업을 들을 기회가 앞으로 얼마나 많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이 값진 기회를 잘 활용하여 불교총지종에 대한 이해를 더 넓혀 나가며 마지막 수업을 할 때쯤에는 스승님이 던져준 화두에 나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박호선 교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