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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원각대조사 탄신 법요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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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4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1-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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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5-21 05:37 조회 5,3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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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원각대조사 탄신 법요식 봉행
12월 24일 구인사, 인선 통리원장 등 2만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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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2월 24일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중창조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08주년 봉축 법요식을 열었다.

이날 봉축 법요식에는 총지종 통리 원장 인선 정사를 비롯하여, 국내 불교 종단 대표들과 정관계 인사들 그리고 신도들 2만여 명이 참석해 상월원각대조사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천태종 문덕 총무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나라 잃은 암울한 시기에 이 세상에 출현하신 상월원각 대조사는 각고정진으로 대각을 성취했다”면서 “이곳 구인사 산문을 열어 새로운 시대를 견인할 새로운 불교의 기틀을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1911년 음력 11월28일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상월원각(속명 박준동)대조사는 15살 나이에 법은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45년 소백산 기슭에 구인사를 창건하고 맥이 끊겼던 천태종의 중흥을 이끌었다.

상월원각대조사는 ‘일심이 상청정하면 처처에 연화개니라(마음이 항상 깨끗하면 어디서나 연꽃이 핀다)’라는 유명한 법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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