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과 본심으로 불국정토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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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4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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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5-21 05:20 조회 5,049회본문
총기 49년 통리원장 신년사
불자여러분
기해년이 가고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자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지나간 한해와 새로 시작되는 한 해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과거를 되돌아 봄으로써 현재를 바로 보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함입니다.
우리 불자들은 지난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과 문제의 실타래에 대해, 개인과 집단의 이기적인 생각과 마음이 아니라, 부처님의 8만4천 법문 속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초심과 본심의 마음으로, 깨달음의 세계로 미래를 채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불자 여러분
진언행자에게 본심의 마음이란 내가 옴마니반메훔이며, 옴마니반메훔이 내가 되는 마음입니다. 본심인 동체대비의 마음속에서, 모든 존재들을 향한 진정한 자비의 마음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또한 본심을 통해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묘용이 생활 곳곳에 깃들게 되는 것입니다.
총지교도 여러분
경자년은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흰 쥐의 해입니다. 불교에서 풍요와 번영은 개인과 집단의 탐심에서 비롯된 이익의 확장이 아니라, 부처님의 법음을 세상에 펼치며 불국정토를 이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교총지종은 특히나 창종 50년을 맞이할 채비에 박차를 가하는 해입니다. 종단은 어느 해 보다도 불퇴전의 각오로 정진하며, 교화에 한발짝 앞서 나가야 합니다. 불교 총지종의 발자취는 부처님의 사명을 이어받아 개인과 가족, 국가와 세계를 위해 깨달음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이는 한국 밀교의 불을 다시 밝히신 종조원정 대성사의 뜻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초심과 본심의 마음으로, 풍요와 번영의 불국정토를 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불자 여러분
다시 한 번 경자년 한 해 불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 공덕으로 하시고자 하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성도합시다.
경자년 새해아침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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