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립 동해중학교(교장:송인근)는 지난 12월 18일, 동래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동해 학예제’를 개최하였다. ‘동해학예제’는 3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로 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열정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다. 특히 이번 학예제는 무대 구성뿐만 아니라 팸플릿과 현수막에 이르기까지 모두 학생들의 손을 거쳐 완성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3학년 박형준, 윤태호 학생의 런치패드 연주를 시작으로 댄스, 노래, 뮤지컬,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교사들도 학생들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총 54명의 학생과 11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고 전교생과 전 교사, 학부모가 참석하여 많은 환호와 격려 속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학예제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은경 교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학생 개개인이 가진 꿈과 끼가 각기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고, 그 재능과 소질을 발굴하여 보여줄 수 있는 학예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학예제 진행을 맡은 총학생회장 김제석 군은 “3년마다 돌아오는 학예제의 진행을 맡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무대 뒤에서는 선생님과 많은 학생들의 헌신이 있었으며 또 공연에 서는 학생들도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을 하여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동해중학교=이예서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