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율그리고정진의 힘, 우리 시대 선지식 25인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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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41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9-12-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문화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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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5-21 04:57 조회 5,349회본문
천강에서 달을 보다
채문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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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이9년 10월 17일
분하 :종교> 불교 > 불교이야기/에세이
출판사 : 모과나무
한번 가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도 사찰에 가는 시간을 내는 것도 대부분의 사람들 에게는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 하물며 큰스님과 마주앉아 차 한 잔을 하는 일은? 큰 스님의 말씀을 들으며 내 삶을 돌아보는 일은? 그러한 행운은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 아닐까. 저자는 이 시대의 큰스님들을 만나 대신 여쭤보고 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그 깊은 뜻을 나누고자 글을 ‘천강에서 달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2008년부터 법보신문에 기획연재를 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기획연재 중 ‘실천할 때 경은 살아 숨 쉰다’(지선 스님), ‘이름 없다 해서 향기도 없으랴’(지현 스님) ‘마음 너머 평화를 향해 걷는다.’(혜자 스님)등 25인의 큰스님과 나눈 대담을 추리고 다듬어 엮은 것이다.
"하늘의 달은 하나지만, 강 위에 뜬 달은 천 개입니다. 강뿐 만은 아닙니다. 산정 호수에도 천 개의 달이 뜨고, 동네 옆 흐르는 시냇가에도 천 개의 달이 떠 있습니다. 달은 불이요 자비라고 합니다.
달은 본각이요 원각이라고 합니다. 달은 불성이요 진여라고 합니다. 달은 일물이요 일심이라고 합니다. 달은 법계요열반이라고 합니다. 달이 가진 ‘참 뜻’을 품고 싶었습니다.”
저자 본명은 채한기. 충남 천안 광덕에서 나고 자랐다. 광덕초, 광풍중, 천안북일고와 청주대를 졸업했다. 1993년 한국불교신문사에 입사했으며 1995년 법보신문사로 자리를 옮겼다. 26년 동안 불교 전문 기자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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