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般若心經_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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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마 작성일14-02-25 14:09 조회10,5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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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般若心經
▶ 일체법이 공(空)하다는 이치를 설함
『반야심경(般若心經)』은『천수경』과 함께 불자들에게 가장 많이 독송되고 있는 경이며, 특히 모든 법회나 의식 등에서 빠지지 않고 독송되고 있는 경입니다.『반야심경』의 완전한 이름은『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입니다.
이『반야심경』은 일체의 법이 모두 공(空)하다는 이치를 설하면서, 보살이 이 이치를 관(觀)하면 일체 고액(苦厄)을 멸하고 열반을 얻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경은 600권에 달하는『대반야경』의 정수(精髓)를 뽑아서 만들어진 것으로, 여러 나라로 널리 유통되었다. 중국에서는 한문으로 번역된 경전이 일곱 종류나 됩니다.
그 중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독송되고 경전은 중국 당나라의 현장 스님이 번역한『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입니다. 줄여서『반야심경』이라 합니다.
이 경은 전문(全文)이 16행으로 이루어진 작은 경에 불과하지만 불교의 공사상(空思想)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심경(心經)』이라고도 합니다. 이 경은 대본(大本)과 소본(小本)의 두 종류가 있는데, 모두 산스크리트본(本)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본과 소본이 내용에는 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 산스크리트 원본을 토대로 중국에서는 한문으로 여러 권이 번역되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소본(小本)『반야심경』을 번역한 현장 스님의『반야심경』입니다. 이 소본(小本)의 산스크리트본이 인도나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유일하게 일본의 법륭사(法隆寺)에만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편, 같은 소본을 한자(漢字)로 음역(音譯)한 것이 중국의 돈황(敦煌)에서 발견되었는데, 현재 대영박물관(大英博物館)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그것은『범본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고 불리는데, ‘관자재보살이 현장법사를 위하여 친히 내리신 범본(梵本)으로서 고치지 아니한다’라는 부제(副題)가 붙어 있으며, 일본의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본(大本)은 그 사본이 일본의 장곡사(長谷寺)에 전해지고, 또 이와 비슷한 경이 중국에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반야심경』은 일체의 법이 모두 공(空)하다는 이치를 설하면서, 보살이 이 이치를 관(觀)하면 일체 고액(苦厄)을 멸하고 열반을 얻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경은 600권에 달하는『대반야경』의 정수(精髓)를 뽑아서 만들어진 것으로, 여러 나라로 널리 유통되었다. 중국에서는 한문으로 번역된 경전이 일곱 종류나 됩니다.
그 중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독송되고 경전은 중국 당나라의 현장 스님이 번역한『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입니다. 줄여서『반야심경』이라 합니다.
이 경은 전문(全文)이 16행으로 이루어진 작은 경에 불과하지만 불교의 공사상(空思想)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심경(心經)』이라고도 합니다. 이 경은 대본(大本)과 소본(小本)의 두 종류가 있는데, 모두 산스크리트본(本)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본과 소본이 내용에는 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 산스크리트 원본을 토대로 중국에서는 한문으로 여러 권이 번역되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소본(小本)『반야심경』을 번역한 현장 스님의『반야심경』입니다. 이 소본(小本)의 산스크리트본이 인도나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유일하게 일본의 법륭사(法隆寺)에만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편, 같은 소본을 한자(漢字)로 음역(音譯)한 것이 중국의 돈황(敦煌)에서 발견되었는데, 현재 대영박물관(大英博物館)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그것은『범본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고 불리는데, ‘관자재보살이 현장법사를 위하여 친히 내리신 범본(梵本)으로서 고치지 아니한다’라는 부제(副題)가 붙어 있으며, 일본의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본(大本)은 그 사본이 일본의 장곡사(長谷寺)에 전해지고, 또 이와 비슷한 경이 중국에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의 종류
한문으로 번역된『반야심경』은 일곱 권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① 요진(姚秦)의 구마라집(402~413)이 번역한『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摩訶般若波羅蜜大明呪經)』1권.
② 당(唐)나라의 현장(玄?)이 번역한『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③ 반야(般若)(748~810)와 이언(利言)이 번역한『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④ 네 번째, 법월(法月)의『보편지장반야바라밀다심경(普遍智藏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⑤ 당(唐)나라 지혜륜(智慧輪)의『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⑥ 법성(法成)의『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⑦ 송(宋)나라 시호(施護)가 번역한『성불모반야바라밀다심경(聖佛母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② 당(唐)나라의 현장(玄?)이 번역한『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③ 반야(般若)(748~810)와 이언(利言)이 번역한『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④ 네 번째, 법월(法月)의『보편지장반야바라밀다심경(普遍智藏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⑤ 당(唐)나라 지혜륜(智慧輪)의『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⑥ 법성(法成)의『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1권.
⑦ 송(宋)나라 시호(施護)가 번역한『성불모반야바라밀다심경(聖佛母般若波羅蜜多心經)』1권.
이 한역본 가운데 현장 역과 구마라집 역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널리 독송되고 있는 경이 현장 역의 반야심경입니다.
이외에 이 경전은 영어, 프랑스어, 티벳어, 몽고어 등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 경의 주석서(註釋書)는 대부분 현장의 번역본을 기초로 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모두 77부가 있고,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원측(圓測) 스님이 집필한『반야바라밀다심경찬(般若波羅蜜多心經贊)』1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외에 이 경전은 영어, 프랑스어, 티벳어, 몽고어 등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 경의 주석서(註釋書)는 대부분 현장의 번역본을 기초로 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모두 77부가 있고,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원측(圓測) 스님이 집필한『반야바라밀다심경찬(般若波羅蜜多心經贊)』1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총지종의『반야심경』
총지종은 총기 2년(1973년) 11월 14일,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 자성일 대중동참불사와 49재?진택불사?기제열반불사 등에『반야심경』을 독송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종단의 법요(法要)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종조께서는 “현교(顯敎)에서 독송하고 있는『반야심경』은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이나 밀교의『반야심경』은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으로 되어 있으므로, 밀교의『반야심경』을 자성일 대중동참불사와 49재?진택불사(鎭宅佛事)?기제 열반불사(忌祭 涅槃佛事) 등에 독송하기로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현교의『반야심경』’이라고 표현한 것은 편의상 구분지은 것일 뿐,『반야심경』에 현교와 밀교라는 구분은 사실 없습니다. 굳이 ‘현교의『반야심경』’이라 한 것은 당나라 현장 법사가 번역한『반야심경』 반야바라밀다심경.
을 말하는 것으로, 현장 역에는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이라 되어 있는데 이를 한국불교 제종(諸宗)에서 독송하고 있으므로 이를 대비(對比)하여 ‘현교의『반야심경』’이라 이름한 것일 뿐이고, 이와달리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이라고 한 구마라집의『반야심경』을 총지종에서 채택하였으므로 이를 ‘밀교의『반야심경』’이라고 한 것입니다.
대개 한국불교 제종(諸宗)을 현교(顯敎)라 하고, 총지종과 같이 진언 등 삼밀수행하는 종단을 밀교(密敎)라 하는데, 한국불교 제종(諸宗)에서는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이라 독송하지 않고 총지종단에서만 독송하므로 이를 밀교의『반야심경』이라고 지칭한 것입니다.
그러나 ‘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은 구마라집 역의『반야심경』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
에 나오는 것인데, ‘일체(一切)’가 들어 있다고 해서 밀교의『반야심경』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어다까지나 구마라집의『반야심경』일 뿐이고, 여기에 현교 밀교라는 구분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총지종에서는 현장 역의『반야심경』을 독송하면서 일부는 구마라집 역의『반야심경』에 나오는 ‘일체전도몽상(離一切顚倒夢想)’을 채택을 하여 독송하고 있을 뿐입니다. 밀교 종단인 총지종에서 독송하고 있으므로 밀교의『반야심경』이라 지칭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종조께서는 “현교(顯敎)에서 독송하고 있는『반야심경』은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이나 밀교의『반야심경』은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으로 되어 있으므로, 밀교의『반야심경』을 자성일 대중동참불사와 49재?진택불사(鎭宅佛事)?기제 열반불사(忌祭 涅槃佛事) 등에 독송하기로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현교의『반야심경』’이라고 표현한 것은 편의상 구분지은 것일 뿐,『반야심경』에 현교와 밀교라는 구분은 사실 없습니다. 굳이 ‘현교의『반야심경』’이라 한 것은 당나라 현장 법사가 번역한『반야심경』 반야바라밀다심경.
을 말하는 것으로, 현장 역에는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이라 되어 있는데 이를 한국불교 제종(諸宗)에서 독송하고 있으므로 이를 대비(對比)하여 ‘현교의『반야심경』’이라 이름한 것일 뿐이고, 이와달리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이라고 한 구마라집의『반야심경』을 총지종에서 채택하였으므로 이를 ‘밀교의『반야심경』’이라고 한 것입니다.
대개 한국불교 제종(諸宗)을 현교(顯敎)라 하고, 총지종과 같이 진언 등 삼밀수행하는 종단을 밀교(密敎)라 하는데, 한국불교 제종(諸宗)에서는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이라 독송하지 않고 총지종단에서만 독송하므로 이를 밀교의『반야심경』이라고 지칭한 것입니다.
그러나 ‘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은 구마라집 역의『반야심경』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
에 나오는 것인데, ‘일체(一切)’가 들어 있다고 해서 밀교의『반야심경』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어다까지나 구마라집의『반야심경』일 뿐이고, 여기에 현교 밀교라는 구분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총지종에서는 현장 역의『반야심경』을 독송하면서 일부는 구마라집 역의『반야심경』에 나오는 ‘일체전도몽상(離一切顚倒夢想)’을 채택을 하여 독송하고 있을 뿐입니다. 밀교 종단인 총지종에서 독송하고 있으므로 밀교의『반야심경』이라 지칭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후인 총기 12년(1983) 10월 26일 제22회 추기강공회에서 구마라집 역의『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摩訶般若波羅蜜大明呪經)』과 현장 역의『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을 함께 병행하여 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총지종의 내부행사에는『대명주경』을 사용하고, 기타 일반 행사에는 종전대로『반야심경』을 쓰도록 당시의 종령님께서 지시하셨습니다.
이들 두 경전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종단과 관련된 부분으로 ‘일체’라는 말이 들어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구마라집이 번역한『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摩訶般若波羅蜜大明呪經)』에는 ‘일체’가 들어가 있고, 현장이 번역한『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에는 ‘일체’가 없습니다.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구마라집의 번역본은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으로 되어 있지 않고 ‘리일체전도몽상(離一切顚倒夢想)’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의 오기(誤記)라고 보여집니다. ‘원(遠)’이라는 글자가 누락된 것입니다. 누가 누락시켰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 후대에 옮겨 적으면서 잘못 하여 빠뜨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왜 ‘일체’가 들어 있느냐 하는 문제는 별도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사실 일체가 들어갈 필요가 없는데, 일체가 들어 있는 것은 구마라집과 현장의 두 사람의 번역상의 차이점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마라집은 의역(意譯)을 중시하였고, 현장은 직역(直譯)을 선호하였습니다. 그런 차이에서 구마라집은 ‘일체’를 가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두 경전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종단과 관련된 부분으로 ‘일체’라는 말이 들어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구마라집이 번역한『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摩訶般若波羅蜜大明呪經)』에는 ‘일체’가 들어가 있고, 현장이 번역한『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에는 ‘일체’가 없습니다.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구마라집의 번역본은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으로 되어 있지 않고 ‘리일체전도몽상(離一切顚倒夢想)’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의 오기(誤記)라고 보여집니다. ‘원(遠)’이라는 글자가 누락된 것입니다. 누가 누락시켰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 후대에 옮겨 적으면서 잘못 하여 빠뜨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왜 ‘일체’가 들어 있느냐 하는 문제는 별도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사실 일체가 들어갈 필요가 없는데, 일체가 들어 있는 것은 구마라집과 현장의 두 사람의 번역상의 차이점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마라집은 의역(意譯)을 중시하였고, 현장은 직역(直譯)을 선호하였습니다. 그런 차이에서 구마라집은 ‘일체’를 가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종단에서는 현장이 번역한『반야심경』을 기본으로 하면서 여기에 구마라집의 번역본의 ‘일체’를 넣어서 ‘원리일체전도몽상(遠離一切顚倒夢想)’으로 독송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총기36년(2007년) 4월 춘기강공회의 승단총회에서 불교의식(佛敎儀式)의 통일을 수용하면서 ‘일체’를 빼고 현장 번역본과 같이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으로 독송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현재는 ‘원리전도몽상’으로 읽고 있습니다. 한국불교의 모든 종단에서 통용하고 있는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으로 바꾼 것입니다.
▶ 다음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