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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고 내가 개척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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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1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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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법경 필자소속 화음사 필자호칭 주교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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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18:50 조회 1,3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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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고 내가 개척해 가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사람들은 토정비결이나 점을 한번씩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점이나 사주 관상을 보면 지난 과거는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고 한다. 지난 과거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니까 어느정도 맞는다고 하더라도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 모르는 것이다.

옛날 어떤 바라문이 부처님의 지혜를 시험하려고 부처님앞에 가서 소매속에 참새를 한 마리 쥐고서 “부처님 이 참새가 죽어서 나오겠습니까 살아서 나오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부처님이 대답하기를 “너의 좁은 소견으로 나를 시험하려고 하지마라 살아서 나온다고 하면 죽여서 낼 것이고 죽어서 나온다고 하면 살려서 내놓을 것이 아니냐, 그런데 너 는 조금후에 살아있다고 생각하느냐, 죽었다고 생각하느냐. 너는 참새의 생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나는 너의 생사를 마음대로 할 수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바라문은 사색이 되어 부처님 앞에 엎드려 잘못을 빌고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미래는 내가 개척하는 것이지 정해진 것이 아니다. 부처님은 절을하고 비는 것은 “수행의 으뜸이 아니다”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살생. 도둑질. 욕심. 진심. 노름을 끊고 빌어야 공덕이 있다는 것이다.

옛날 사주관상에 통달한 스승밑에 몇사람의 제자가 있었는데 그 스승의 풍체가 썩어 비틀어진 모과 같이 생겼고 키도 작고 곱추요 다리는 소아마비요 사주를 풀어보니 빌어 먹을 팔자에 단명실이다. 그런데도 돈도 잘벌고 많은 사람에게 대우를 받고 50이 넘게 건강하게 살고 있다. 제자들이 이상해서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의 대답이 첫째 얼굴과 몸체가 형편없이 못생긴 것은 전생에 진심많이 내고 남의 흉을 많이보고 심술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고 항상 인욕하고 자비심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하심하며 현실에 만족하려고 노력해왔다.

둘째 병골과 단명살에 대해서는 전생에 남에게 마음 아픈 소리 많이하고 속을 썩인 과보요 또 산목숨 많이 죽이고 병신도 많이 만들었다는 것을 깨치고 항상 음식을 조심해 서 가려먹고 영가 방생과 영식을 천도해서 소원을 풀고 조상님께 참회하고 유연영식, 축생영식을 불공해 왔다.

셋째 또 빈궁보에 대해서는 전생에 빚을 많이져 갚지 못하고 몸을 바꾸었으니 부처님께 희사하고 부처님이 빚받을 사람찾아 갚아주도록 해왔고 전생에 받기만 좋아하고 배풀줄 모르고 살아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 항상 근검절약하며 살아왔다. 내 관상이나 사주에 나타난 것이 전세업이라 여기며 그업을 소멸하는데 노 력해 왔 때문에 지금까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다.

제자들은 모두 고개 숙여 끄덕이며 과연 우리 스승님이십니다 하고 감탄했다. 우리는 생긴 모양이나 사주의 좋고 나쁜것에 너무 애착할것이 아니라 전세업이나 현재의 환경 에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고 내가 개척해 가는 것이기에… 화음사 주교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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