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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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창종 30년 불사준비에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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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1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사설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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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18:13 조회 1,9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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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종 30년 불사준비에 만전을....

공자의 논어 위정편을 보면 “자왈 오 십유오이지우학하고, 삼십이립하고, 사십이불혹하고, 오십이지천명하고, 육십이이순하고, 칠십이종심소욕하여 불유구”다 하였다. 종단의 나이가 30이 되었다. 굳이 공자의 말이 아니더라도 총지종 종단의 서원이 있어야 한다. 추상적인서원이 아니라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서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12대 혜암 통리원장 취임 일성이 종단의 면모를 일신하겠다는 의지에서 본산건립 및 가사법의 현대화, 불단장엄 및 인재양헤 중점을 두었다. 취임후 짧은기간에 많은 성과와 놀랄만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흡하다. 선배스승의 뜻을 받들고 교도들의 생각을 원동력으로 삼아 일심화합의 정신으로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또 변화에 대처하려고 정진한다.

그 변화는 외형적 변화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내용의 변화를 추구 해야한다. 종단 역사의 발굴과 조명, 창종주의 교상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여 교도들과 중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교리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선행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의궤와 의식의 개발로 총지종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아직까지 총지종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일반 국민이 아닌 불자중에서도 총지종의 인식정도는 아주 낮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창종 30년 기념 불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총지종을 대외에 홍보하고 자랑하는 이벤트성 행사도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서른 즈음에 다시 한번 뒤를 돌아보며 백년 천년 도약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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