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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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신년하례법회 통리원장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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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1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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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17:57 조회 1,8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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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법회 통리원장 인사말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새해 일년의 안녕을 기원하는 불공을 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 니다. 금년은 어느 해보다 날씨도 포근해서 첫 출발이 좋은 만큼 임오년은 종단의 평온과 발전만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피로도 채 가시기전에 먼길을 오시느라 수고도 않았습니다만은 그러나 만남의 기쁨은 더 큰 것 같습니다. 엊그제 일 같습니다만은 해가 바뀌였고 지난해는 스승님들과 전 교도가 합심하시어 우리 종단으로서는 너무도 크고 보람된 일 을 성공리에 성취하였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중지를 모아서 화합으로 부족한 집행부를 밀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종단협의회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하였더니 우리 법의를 보고 일반 신도들과 스님들 의 시선이 몰리며 참으로 좋다는 평을 들어서 더욱 스승님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렇게 뜻을 모으니까 이와같은 큰 일을 할 수가 있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는 각자의 목소 리만 높여왔지 과연 발전된 일을 해온 것이 무엇이 있었는가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각자가 희생이 되더라도 진 정으로 종단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시면 목소리를 낮추고 총기 30년이란 성인다운 종단을 이루기 위해서는 뜻을 모아야 하겠 습니다. 나 한사람의 희생으로 종단이 발전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각오만 서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승님들, 지금까지 저희 집행부를 성심껏 밀어 주시는 것과 같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밀어주시면 비록 능력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뛰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일 을 추진함에 있어서 별 장애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계속 추진되고 있는 본산부지 물색에도 외부에서 본격적으로 후원하여 주시는 분도 여러 분이 계시며 호응도가 생각보다 참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하오니 스승님들, 교화가 부진하다고 기죽지 마시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시고 용맹정진하여 총기 30주년 기념에 걸맞는 불사가 이루어지 도록 합시다. 끝으로 총지종 교세 발전과 각 사원 교화가 활성화되고 스승님들이 건강하시기를 대일여래 부처님께 발원합니다.

총기31년 1월 17일

통리원장 혜 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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