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 적에게 주는 해보다

원수가 원수에게 주는 해보다

나쁘게 먹은 마음이

자신에게 주는 해는

이보다 더욱 크게 스스로를 해친다

누구를 미워하면 미워하는 대상보다도 우선은 자신이 더 괴롭습니다.

그런 어리석은 짓을 왜 해야 합니까?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당하더라도 그 원인을 먼저 나에게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편의 허물은 사실 나의 허물의 반영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것을 모르고 미워하는 대상을 밖에서만 찾으려고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의 싹은 이미 내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꺾을 때 미움도 사라지고 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