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54년 제104회 춘계 강공회가 4월 16일 오전 종조 참배대례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17일까지 본산 총지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공회에는 종령 지성 예하를 비롯한 전국 스승 50여 명이 참석해 수행을 점검하고 주요 회의 및 종령 강훈과 스승교육 등이 실시됐다. 

강공회에 전날인 15일에는 제 211회 원의회 및 제141회 재단이사회 합동회의가 오전 11시부터 통리원 부장실에서 열렸다. 총기 53년 결산심의를 마쳤으며, 원안대로 결의됐다. 제172회 정기 중앙종의회는 오후 2시부터 개최되어 총기 53년 결산 심의 후 의결하였다. 

또 제155회 승단총회를 열고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제13대 중앙종의회를 이어 제14대를 이끌어갈 중앙종의회를 구성, 법상인 전수를 비롯해 법상인, 인선, 우인, 승원 정사, 행원심 전수, 서령 정사, 묘홍 전수, 도우, 법상, 서강, 혜광, 남혜, 일진 정사 총 13명의 종의회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종의회의원들은 곧바로 제173회 임시 종의회를 열어 제14대 종의회 의장에 인선 정사와 부의장 법상 정사를 선출했다. 또 신임 사감위원에 승원 정사와 혜광 정사를, 유지재단 이사에 법선, 도우 정사를 선임했다.

이번 강공회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불공은 오전 10시부터 자심관 전수(수계사 주교)의 집공으로 봉행됐으며, 종조법설집 제4절 마음을 주제로 설법 시간도 가졌다. 또 회향불공에서는 보명심(운천사 교화스승) 전수의 집공과 어떻게 교화할 것인가를 주제로한 설법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