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행정과 종단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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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4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3-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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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3-10 14:35 조회 445회본문
사감원, 총기 54년 정기 사무지도 감사 실시
총기 54년 정기 사무 지도 감사가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역삼동 총본산 통리원에서 진행됐다. 사감원장 법일 정사를 비롯해 사감원 부원장 묘홍 전수, 위원 지현 전수, 서강 정사가 참석한 가운데 피감 자격으로 통리원장 록경 정사를 비롯한 집행부와 교무들이 배석했다.
개시불공에서 법일 정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제21대 통리원이 출범한 지 두 달여가 지났고, 이제 3년 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 “금번 감사가 심도 있는 점검과 다양한 의견 개진으로 집행부 살림 살이의 여건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또 법일 정사는 “집행부는 바뀌어도 통리원의 사업이 연속성을 갖는데는 종무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종단 발전을 위한 종무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패기 넘치는 실천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통리원장 록경 정사는 “사감원장을 위시한 위원들의 고견과 조언을 귀담아 새겨 종무행정과 종단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감사위원들은 통리원, 유지재단, 사회복지재단 등을 대상으로 총기 53년(2024년)도 예산 집행 등 회계 처리 전반과 주요 업무 등에 대해 감사를 시행했다.
사업 추진의 적정성 여부, 사원 수리비의 지출과 용역 및 물자 구매 계약, 예산 운영과 회계 처리의 투명성 등 준비된 자료와 교무들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종무행정 전반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감사 결과는 감사위원들의 보고서 작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절차에 따라 이후 열리는 중앙종의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되어 결의될 예정이다.
이번 감사에 이어 제21대 통리원은 오는 4월 8일 상반기 49일 불공 회향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종무행정의 페달을 밟아 나갈 예정이다. 4월 15일부터 17일 사이 제104회 춘계 강공회를 비롯한 제155회 승단총회 등을 기획 중이다. 아울러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하여 연등 및 기념행사, 봉축 법요식에 집중하며, 5월 22일에는 한국밀교학회가 주체하는 춘계 학술대회를 역삼동 본산 총지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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